어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학과별로 많이 듣는 말’ 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사진에는 학과별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같이 나와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고 하며 며칠 동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206280181
어떤 분들은 학과 별로 지겹게 듣는 말이라고 하면서
제발 좀 물어보지 말았으면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환경공학과 출신인 저로선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청소 좀 잘해라’ 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학과 전공이 실무현장과 관계가 있든 없든
전공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알 거라는 확신이 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학과와 관련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워크넷에서 조사한 직업 만족도에 따르면
직업의 수가 759개에 이르며, 직업마다 최대 3개의 학과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직업 속에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신생학과, 이색학과가 소개되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전공을 살리느냐 살리지 않느냐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갈 때
전공을 살리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40189947@N06/4246571523/
전공을 살리면 기존의 배경 지식을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기본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에 모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이 교양 수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턴, 신입사원의 과정이 있는 것도
이론과 실무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또 다른 배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전공학과든 전공학과가 아니든
배경 지식이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교양이라는 기본기가 깔려 있다는 전제 하에
배움의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공동체에 소속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규칙과 환경에 따라야 하는 의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전공을 살리는 것과 전공을 살리지 않는 것은
개인의 능력에 따른 선택사항입니다.
직업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데 있습니다.
연예인, 유명인사 등 사회 각 분야를 돌아보면
전공을 살려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타 특강 쇼에서 어떤 연예인은
‘현재 직업과 전공이 무관하지만 어느 순간
학부 때 배웠던 지식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전공을 살리지 않았을 뿐이지
전공을 버리진 않았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다는 이유가 가장 컸지만
이러한 이유를 핑계거리로 삼지 않기 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eeontv?Redirect=Log&logNo=20158908168
직업이 전공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전공을 살리든 안 살리든 중요한 점은
일평생 어떤 목적으로 살아가며 무엇을 남기느냐입니다.
무엇이든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나갈 때
자신이 목적하는 이상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재미로 알아보는 현상에도
조금만 더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발상의 전환과 역설의 미학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대와 세상을 바꾸는 지능 SQ (0) | 2012/07/04 |
|---|---|
| 예외 없이 찾아오는 보이스피싱 전화 (0) | 2012/07/03 |
| 멘붕 상태로 살아가는 직장인들 (0) | 2012/07/02 |
| 전공은 직업과 상관 관계일까? (0) | 2012/06/29 |
| 프로젝트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들1 - 예산/비용 관리 (1) | 2012/06/28 |
| 현실의 축소판, 드라마 (0) | 2012/06/27 |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 소리 (0) | 2012/06/26 |
| PM이 갖춰야 할 기본 마인드 짚어 보기 (0) | 2012/06/25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