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고민이 무르익으면, 어느 날 갑자기 번뜩 뭔가 떠오릅니다.

바로 ‘아이디어’입니다. ‘창의적인 생각’말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영감’ 또는 ‘직관’이라 칭하면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얘기하는데,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을 뿐이지 관심 → 사랑 → 열정 (문제의식 )→ 고민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

나오는 것이 ‘창의’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관심을 갖고 죽을 힘 다해 몰입해야 나오는 것이지, 영감이나 직관과 같이 어느 날갑자기 찾아오는 것은

아닌 것이지요.

천재적 예술가의 창의적인 그림도 수많은 고뇌와 습작의 결과물이듯이 말입니다.

 

창의를 키우는 조직

그리고 이러한 고민의 과정이 개인에 머물지 않고 기업 집단 차원으로 보다 폭넓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갖춰야할 조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딱 세 개만 꼽으라면 이렇습니다.

- 조직 안팎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 지식정보의 효과적인 공유

 

창의는 공상과 다르다.

그런데, 진짜 창의는 아이디어 그 자체는 아닌 것 같고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깊숙이 ‘조사’하고 ‘계획서’를 세워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서 ‘실행’에 옮겼을 때, 진정한 창의는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결과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공상이나 상상과는 다르지요.

그러니까 치밀함, 결단력, 추진력 등등이 합해져야 가능하겠지요.

 

일하는 방식의 창의

그리고 또 하나, 창의는 아이디어 같은 데에만 있는 게 아니고, 일하는 방식에도 있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해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공부도, 일도.

그런데 정말 ‘열심히만’ 하면 잘 될까요?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하면 피해가 더 크지요.

 

그래서 저는 근무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일을 제대로, 또 의미 있게 더 나아가서 재미있게 하려면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어떤 결과를 원하고,

또 그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Why)냐고 묻는 것이지요.

 

얼마 전에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혁신제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 300명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일일이 저의 생각을 달아주다가,

다시 한 번 ‘창의력’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어,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쓴이 : 강용구 CEO 제너시스템즈

연세대 전기공학
대우통신
전자통신연구원 (ETRI)
데이콤연구소
現 제너시스템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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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원채 2009/12/17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사장님은 늘 뭔가를 고민하고, 시도해보려고 노력하는 분인 것 같군요.
    창의는 창의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니고, 실행이 되었을 때 의미가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2. BlogIcon 예스비™ 2009/12/17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에 분명 좋은 결과를 내시리라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사고란 열려있지 않은 마인드에서는 일어 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선 제너두의 오픈마인드가 맘에 든다고 할까요?
    지금처럼 늘 열려있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xenerdo 2009/12/1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예스비님의 말씀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항상 열려있는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할께요

      예스비님은 웬지 아이비님이 떠오르시는듯?ㅎㅎㅎ

  3. 아하 2009/12/17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의도 결국은 노력의 산출물....그렇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