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 [아이패드로 바뀔 모바일 오피스를 상상해 보니?] 에 이어2편을 올립니다.
이휘재의 인생극장을 보신 분이라면 항상 시작하는 부분은 같다는 걸 아실거고요
자, 그럼 보실까요?
김회장이 발표를 시작한다. "우리 기업에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관련 문서는 앞에 출력된 문서를 보시면되고 각 개인에게는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노트북 및 PC일체를 없애겠습니다.
한 마디로 오피스혁명을 해보자는 것이죠.이의 있으시면 제기하세요!!!"
몇몇 사장들이 발언을 해보지만 김회장의 한 마디에 다들 아무런 소리를 못한다.
"내가 아시는 분께서 아이패드를 아주 싸게 공급해주겠다고 하네요.
노트북이나 PC사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니 일단 돈은 세이브될 것이고, 그 외에 효율성 측면도 좋다고 하니
나보다 더 돈을 효율화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이 제안을 포기하지요!!"
이 때 전후상황을 지켜보던 계열사 이사장
그래! 결심했어!! 우리 계열사는 아이패드로 업무하기에는 나나 임원진들이 아마 엄청나게 힘들거야!
요즘 아이폰으로 업무하는 주변 친구들만 봐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 도입하지 말아야지!!
회장님6개월뒤~~~~
저희 계열사는 아이패드 도입을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비용이 절감 가능한 부분을 확인하여 더 긴축운영을 해보겠습니다.
6개월 뒤 제 계열사를 주목해 주십시오!
계열사 이사장의 회사에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각종 아이디어가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다.
IT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들은 손으로 글쓰면서 업무를 하는게 더 기억도 잘나고
조금 귀찮지만 프린트된 종이를 이면지로 활용하면 더 비용이 줄어들것이고
서로 즐겁게 업무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
더군다나 칠판에 적으면서 구글도 벽면을 종이로 붙이거나 유리판에 낙서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데
우리도 못할게 있냐면서 해보자는 의견과 공감이 대세를 이루었다.
채용을 할때도 예전처럼 우편으로 접수를 받아서 우리 회사는 인정이 중심이 되는,
사람 냄새가 흠뻑 묻어나는 회사가 되자고 외쳤다.
이사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모든 내용을 반영하였다.
회의실에 벽면은 유리판으로 바꾸고 거기에 누구나 아이디어나 낙서를 할 수 있게 하였고,
이력서도 우편접수로 받도록 하였다.
IT기술 도입 비용대비 투자 비용이 크게 들지 않으니 매출도 계속 증가추세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사장은 내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이 내용을 가지고 발표할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아 잠을 못이루었다.
아침에 출근하자 인사팀에서 한 보고서가 올라왔다.
경력직 채용을 하려고 하는데 작년대비 접수한 지원자들이 엄청나게 줄었다는 것이다.
또 이직을 하려는 사람들이 회사를 알아보다가 중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직을 한 후에도 모바일오피스를 적용한 회사에 적응이 되지 않아
다시 재입사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부서의 보고서가 또 올라와있었다.
한 채용사이트에서 이사장의 회사를 면접봤던 사람이
올린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성지순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IT기술 도입은 관심도 없고, 지금 세상이 어느세상인데
이력서를 우편접수를 받지 않나 면접보러 가보니 사람들 분위기는 좋은 것 같은데,
말이 사람냄새 나는 회사지 내가 여기에서
한 5년 있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꿈은 꾸지도 못하겠다." 라는 글이었다.
이 글로 인해 이사장의 회사 홈페이지는 성지순례(?)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었고
각종 언론에서 사람중심의 회사, 그러나 우물안 개구리? 라는 기사로 연일 보도되었다.
이사장은 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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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이 도입되면서 옛 것에 대한 추억이 많이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green IT다 클라우드 서비스다 해서
종이가 없어지지 않나 라는 우려가 많이 되고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에서는 브로셔 인쇄비용도 감축하면서 온라인 브로셔를 많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직까지 우편접수를 받는 기업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업이 IT기술을 도입할 때 생각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아이패드를 도입하건,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건, 아예 옛것으로 회귀하건 간에
사람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FMC, 인터넷전화 기술, 플랫폼 중심의 기술들도 사람을 새롭고 행복한 커뮤니케이션 세상이 되도록
오늘도 열심히 개발, 품질관리, 영업 등의 활동을 개개인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회사에 계신 분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잘 바뀌겠죠?
진짜 어른이 되고픈 철없는 꼬꼬마 TW 성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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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맵시 2010/07/30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대로 물건이 아닌 사람이다!에 한표!
넵..사람이 중심되어야 합니다.
통신장비들을 대거로 교체하는 것도 멋진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듯! +_+
ㅋㅋ 통신장비를 대거로 교체한다면..와우..
한 편 부탁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