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모바일 오피스란 말을 들으면 '자택 근무'라는 로망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 우리 모두를 24시간 업무의 노예로 만들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죠.
현재는 아장아장 걸음마 수준이지만, 만약 이 모바일 오피스가 극대화된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항상 주변을 위험하게 만드는 저의 상상력을 발동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edwin11
모바일 오피스라고 한다면, 저는 가장 먼저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거리나 집이나 음식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폼나게 업무를 처리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모바일 오피스가 명색이 '극대화'된 세상이라면 이 정도만으로는 모바일 오피스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무실을 떠나서도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다'라는 지금의 '모바일 오피스' 개념보다 더 확장될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예컨대 내가 사무실이 아닌 여기저기 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집에 있지만 나의 업무가 여기저기서 처리되는 개념이라고나 할까요? 조금 어렵나요?^^;;
쉽게 말한다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내 생각대로 조정할 수 있는 나의 분신이 있어서,
나 대신 여기 저기 직접 다니며 업무를 처리해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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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화 써로게이트를 보신 분이라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써로게이트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분신 유닛이거든요. 겉은 실제 사람과 똑같은 로봇이죠.
나는 단지 집에 편안히 누워서 나의 써로게이트에 ‘접속’하면 됩니다.
그러면 실제 자기 몸은 집에 있고, 자신의 생각은 써로게이트에 연결되어 써로게이트로
모든 생활을 대신 할 수 있는 거죠.
와우, 생각만 해도 엄청 편할 것 같네요! 꺼푹 꺼푹 이상한 소리를 내며 아침부터 트림하는 배불뚝이 아저씨들과
, 진한 화장품과 향수 냄새로 머리가 어지러운 만원 전철에 내 몸이 시달리지 않을 수 있고요.
저는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다 보니 어깨가 아파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써로게이트는 육체의 한계가 없으니 정신력만 허락한다면 월화수목금금금♬ 야근도 문제없겠어요!
(음?) 영업, 홍보와 같이 이동이 많은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더욱 편리한 점이 많겠죠?
무엇보다도 이런 써로게이트를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시대에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답니다.
써로게이트가 죽거나 고장이 나도 접속해 있던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안전하다는 거죠.
또 자기 몸은 늙거나 볼품없어도 써로게이트는 젊고 쭉쭉빵빵일 수 있겠죠.
이런 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온다면 길거리에는 연예인을 방불하는 잘생기고 잘빠진 사람들(실제로는 유닛들)로만 가득 차겠네요...ㅎ 아마 실제 몸들(!)은 집 밖으로 나오는 일이 거의 없어질 것 같습니다...-_-;;;
http://www.flickr.com/photos/joka2000/75891639
또 하나의 엄청난 장점은, 요즘같이 흉흉한 시대에 뜨고 있는 iGuardian 기술을 써로게이트에 심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하고, 원격 조정도 할 수 있는 CCTV 기능을 써로게이트에 심는 거죠.
그렇게 된다면 써로게이트의 안구가 iGuardian의 CCTV 역할을 하게 되겠네요.
눈으로 보는 영상이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치안 유지에 힘쓰게 될 겁니다.
무선인터넷이 되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해당 실시간 영상을 공유하여 언제 어디서나 감시할 수도 있을 테고요.
만약 이 써로게이트가 순찰하던 중에 범죄 현장을 발견하면 어떻게 될까요?
써로게이트는 경찰 본부에 이 사실을 알립니다.
본부 경찰들은 순찰하던 써로게이트가 보내온 영상을 분석하여 가해자 써로게이트의 실제 주인 정보를 알아냅니다. 그러고는 바로 써로게이트와 실제 주인의 접속 송수신을 차단하여 범죄를 중지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가해자 써로게이트가 순찰 써로게이트를(워워, 복잡합니다..ㅡㅡ)
발견해서 총으로 위협하며 "경찰에게 알리면 너도 죽여 버릴 거야!"라고 외치기라도 한다면?
달라질 건 없죠. 어차피 순찰 써로게이트가 죽어도 그 써로게이트에 접속해 있던 경찰이 죽는 건 아니니까요.
"훗, 쏴 볼 테면 쏴보시지!"하며 순직을 불사르며 치안 유지에 힘쓸 겁니다.
이건 뭐 불사조 터미네이터가 따로 없겠어요. 덕분에 범죄 예방도 확실해질 겁니다.
이런 상황을 굳이 표현하자면 '경찰 업무의 모바일 오피스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_-) 어쨌든 요즘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쯤 되면 '하아.. 그런 기계인간 시대 따위, 왠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동의합니다.
흡사 림보에 빠진 것 같이 위험하고 뒤끝 많은 이런 류의 상상은 종종 거북스럽고,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더 편하고 더 안전하자고 분신 유닛을 사용하여 모바일 오피스를 극대화시킨 시대는 핑크빛만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개방된(?) 마음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해본다면 모바일 오피스나 분신 유닛,
iGuardian은 참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잘 계발된 로봇이나 시스템에 iGuardian 기술을 장착하거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범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도 있고,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도 있겠죠.
어떻게 발전시켜서, 누가 어떻게 쓰느냐가 핵심이겠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창의적인 모바일 오피스 시대는 어떠할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이제두 저제두 제너두 서핑에 폭 빠져 사는 TW이 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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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스마트 시대, 모바일 오피스가 뜬다
Tracked from 와이엇의 로그파일 2010/10/01 12:59 삭제지난해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의 인기로 국내 스마트폰 보급은 그 유래를 찾아볼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점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개인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났지만 이제는 기업용 스마트폰 판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 같군요. 국내 스마트폰 유저들은 몇년전부터 존재했지만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것은 아무래도 아이폰의 공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세계적인 인기로 국내 얼리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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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생긴 것만 해도 엄청 피곤해졌죠. ㅎㅎ
요 문명의 이기가 없었을 때만 해도 핑계가 통했는데 이제는 위치추적까지 되니... ㅋ
얼마전 설문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휴가때도 업무 메일을 열어본다는 응답자가 많더군요.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짤릴까 걱정이 된다고 말이죠.
모바일 오피스도 쓰기 나름이지만 편리함 너머에는
업무 스트레스의 가중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그게 제일 무섭죠. 즐거운 휴가중에 급작스러운 업무 메일받고 그러면 맘편하게 휴가도 못즐기는 세상이..흑..;;;
저도 휴가 중에 급작스러운 업무 전화를 받았던 일이 불현듯 떠오르네요...ㅎㅎ
요즘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서, 직장인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받아도되니깐 제발 좀 회사에서 스마트폰 좀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하하하...스마트폰 지원안해주더라도 요금이라도 조금 지원해주면 더 좋겠죠^^;
저도 그 정도(?)의 스트레스는 받을 각오(?)가 되어 있는데 말이죠..ㅎㅎ
까삐딴리 2010/10/01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Guardian이건 써로게이트 모바일오피스건...
세상이 어디까지 변할지... 무섭습니다.
미국인들은 스마트하게 사는걸 포기하기도 한다더군요. 그로인한 혜택이 더 많다고 느끼나 봅니다.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저도 가끔 생각 하는데.. 모바일 기기들이 김군의 삶을 장악할지도 모른다는...생각..
기술이 발전 할 수록 더욱더 친 환경을 외치게 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도 좋지만.. 좀더 여유롭고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미국에서는 스마트한 라이프를 즐기지 않겠다고 하는 도시들도 많이 나온다고 하던군요...
어제 SBS스페셜에서도 신발을 신지않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다는 얘기도 나오는걸 보면, 우리 생활속의 IT기기들이 우리의 심심을 더 망치는게 아닌가..걱정도 됩니다^^;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지단 2010/10/01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 오피스가 극도로 진전된다면 공장뿐만 아니라
사회,문화,국방등 모든 분야에 써로게이트가 등장하겠죠
그러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문명이 탄생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세상에는 +,-가 존재하듯이
문명의 이기가 반드시 우리 인간에게 편리함과 유익함만 갖다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인간의 상상과 문명의 진전이 어디까지 진전할까요?
그리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영역과의 충돌은 안 일어날까요?
일례로,인간의 교만으로 쌓은 바벨탑같은 경우요,,,,,,,
기대반,걱정반이네요.....
써로게이트도 무섭고...
아바타세상도 무섭고...
누군가 지금 저를 감시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ㅜ.ㅠ
특별히 문화, 국방 분야에 사용되었을 때의 역효과에 대해 생각해보면.. 저도 참 무섭습니다. 어쨌든 무엇이든지간에 지켜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