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내 말 한마디에 어떤 직원은 제너란 회사에 내 인생을 한 번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아직은 이런 말을 할 때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저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어려서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을 것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이라서 말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 제가 조금은 철이 들고 나서(기준은 대학 졸업 후)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지금까지도 기억 하는 많은 것 중에 3가지만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2009/08/13 - [클라우드레터] -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작은 계기들 - 첫 번째
2009/08/14 - [클라우드레터] -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작은 계기들 - 두 번째
2009/08/14 - [클라우드레터] -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작은 계기들 - 세 번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제너시스템즈를
시작하기 전에는 줄곧 연구소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만남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에 제너시스템즈를 시작하면서 제가 좋든 싫든 사람들을 의무감에 젖어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 버렸죠.
또한 일상적인 만남이 아니고 업무적으로 만나서 뭔가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만날 때 마다 “오늘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되나?”, “약속은 이미 했지만 오늘은 만나고 싶지 않은데.” 등 만나기 직전까지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다 그렇지는 않았지만 제가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어려워하면서, 또 만나는 것을 즐기지 않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만나다 보니 (저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결과들이 썩 좋지 않은 경우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 해 동안
지내다가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약속이 있어서 위에서 말씀
드린 것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상태에서 만났습니다.
“강사장,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만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약속 장소에 나올 때 내가 을만 아니면 저런 인간 만나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너 정도를 만날 위치가 아닌데 일이다 보니 어쩔 수 없어, 내가 오늘은 상태도 좋지 않고 만날 사람 좋아하지도 않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지
등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서 약속 장소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앞에서 웃고 입에서는 좋은 소리가 나오지만 상대방도 바보가 아닌 이상 무의식적으로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그 자리가 그리 성공적일 수가 없습니다. 그 만남을 위해서 시간 버리고, 접대 자리이기 때문에 돈 써야 되고, 술을 먹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지만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평상시에 생활하시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내십니까?
혹시
“나는 이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알아주질 않고 이 따위 일이나 시키고~”
그래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전혀 의미를 못 느끼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지는 않은지요?
막연하게 미래의 좋은
일만을 생각하고 지금의 일을 하찮게 바라보다 보니 마음만 상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있지는 않습니까?
작고 하찮은 일이라고 소중하게 생각지 않는 태도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자기도 모르게 버리고 있지는 않는지요?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생각해 보면서 일을 하다 보면
하찮다고 생각했던 일을 통하여 커다란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작은 이야기지만 잠깐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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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를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안했지만 꽤 매력적인 기업이라 생각해서
RSS 피드에 바로 추가하였네요... 지금 찬찬히 읽어보는 중인데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습니다.
블로그는 다소 늦게 시작하신거 같은데 기업형 블로그를 잘 벤치마킹 하신것 같습니다.
깔끔한 문장력과 포스팅 편집 실력이 남다르네요. 최근 출범한 LG의 TheBLOG를 보는듯 합니다.
앞으로 피드를 통해 꾸준히 구독하겠습니다. 좋은 글 부탁드릴께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아직 다른 기업들이 너무 잘하고 있어서요^^; 많이 배워야죠
아우크소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