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가 얼마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암치료를 굳이 받지 않고, 애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2016년까지 로드맵을 구상하였고,
그의 유작이라 칭송받고 있는 아이폰4S는
이미 400만대가 예약구매 되었다고 합니다.
스티브잡스는 애플의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가 보여준 것은 그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역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와 비슷한 스토리가 슈퍼스타K3에서 써지고 있습니다.
바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입니다. 위암 4기의 병을 앓고서도
자신이 암이라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마지막 도전을 하고 있는
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찡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또 멋진 드라마 한 편을 뮤지컬처럼 보여주면서 멋
진 춤을 보여주었던 슈퍼 서브로서의 역할은 그가 환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그의 팬이라며 의사가 병치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네요~ 찡합니다.)
스티브잡스vs울랄라세션 임윤택
스티브잡스가 죽기전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연설문은
아직도 귓가에 멤돌고 있습니다.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항상 갈망하고 언제나 우직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십시오
그런데 울랄라세션의 임윤택도 그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생방송까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무대에서 죽을 게. 형은 이제 무척 행복하다찡합니다...
임윤택은 Top4가 되기 전까지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고,
항상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지 않더라도, 같이 나온 팀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게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있고,
그가 있으므로 인해 그들이 선택해서 부르는
노래들은 감정이입이 항상 되고 맙니다.
직장에서 임윤택 같은 사람이 있었더라면...
스티브잡스는 CEO가 되고나서 걸었던 길이라는 점이
우리네 직장인들과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임윤택은 도전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오늘도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들과 비슷합니다.
과연 직장에서 임윤택과 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바라볼까요?
너무 무리하지말고 자신을 돌아보라,
어차피 그래도 회사는 돌아간다
니가 아니라도 같은 일을 할 사람들은 많다.
등 무수한 조언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한편에서는 시기하는 무리들도 있겠지요.
임윤택과 같이하는 울랄라세션 팀원들은 정말 행복하게 노래하고,
열심히 부르며, 열정적인 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윤택의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를 위해 그가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환상적인 팀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개개인들이 돈을 받으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누구나 노력하고 있지만
조금 크게 보면 자신이 속한 팀을 위해 일하는 것이며
광의적으로 보자면 회사가 잘 돌아가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나씩 맡아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장인들이 모여 일하는 곳에는
기획, 디자인, 개발, 테스트 등의 업무가 존재하면서
하나의 자동차와 같은 성능좋고 잘 나가는 핵심부품이 되기위해
각자 노력을 많이 하지만 현실은
내가 제일 잘 나가!!
라고 외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예전에 프로젝트를 위해 몸담았던 팀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내가 제일 잘 나가" 라고 외치는 이가 한 사람만 있다면
그 프로젝트는 돌아가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 분이 계시다면 보통
"내가 먼저 퇴사해"
라고 답변할지도 모르죠.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모든 일들에 있어서
팀웍은 항상 중요한 평가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결정하기 힘든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대처는?
나의 팀원이 임윤택처럼 암이라는 병에 걸려있다면,
혹은 나의 팀장이 그런 상태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실텐가요?
팀원이 나보다 일을 잘하는데 암이라서 곧 퇴사를 하게 된다면
내가 인정 받을 기회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가 없어서 일할 맛이 안난다며 다른 회사를 알아보실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나의 팀장이 퇴사함으로 인해 나의 인생(?)에 해뜰날이 온다고 보시나요?
또는 팀장이 누가 되건 내 할일만 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너무 열정적인 팀장님이 나가게 되어서
조금은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되시나요?
아마 어떤 결정을 내리시건 간에 몇 년이 지난 후에는 그 때를 많이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은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난 그 팀에서 최선을 다했다. 항상 즐겁게 일했고, 출근하는게 기분 좋았다.
라고 말할수 있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될까요?
저도 그렇게 말하기 힘들겠지만,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슈퍼스타K3는 한 번씩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슈퍼스타K3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슈퍼스타K3가 끝나는 그날까지 울랄라세션의
새로운 무대를 계속 보았으면 하며
끝난뒤에도 그들의 무대를 공중파 방송에서도
계속 보면서 열정을 느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직장인들의 주변에서도
울랄라세션 임윤택같이 매일매일 오늘이 마지막인것 처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을 위해
커피 한 잔 타주거나,
어깨를 툭 치면서
이런 말을 해줘보세요.
Without you, Our team is nothing!!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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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케이블이 안나와서 슈스케3를 못보는데 인터넷을 통해 울랄라세션 임단장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건강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살지 못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고 갑니다.^^
정말 스티브잡스나 임윤택님을 보면 제가 인생을 너무 편하게 살고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어머니깨서도 울랄라세션 팬이신데 임윤택의 열정에 반하신 것 같더라고요^^
손준호 2011/10/24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