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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나라와 나라를 구분 짓는 국경선은 명확합니다.
그 국경은 문화와 인종, 풍습, 언어, 생활 양식이 다른 수많은 나라를 구분짓는 경계선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까 국경을 끼고 가깝게 붙어 있는 두 나라일지라도 국경은 서로 다름을 나타내는 상징인 셈입니다.

이렇듯 국경선을 그어 놓은 나라 또는 멀리 떨어진 나라끼리 서로의 차이를 유지하면서
소통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규칙을 만듭니다.

화폐의 교환 조건이나 상대 국가에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비자와 같은 문서, 각국에서 생산한 물건을
수출입할 때의 각종 관세와 서류 등 국경선을 가진 수많은 나라들은 이러한 규칙을 지키고
새로운 소통의 규칙을 만들면서 국가 사이에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처리해 온 것이지요.

전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처음 전화가 생겼을 때 지역과 지역을 구분 짓는 것이 애매했지만,
점차 수많은 전화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보급되면서 결국 거리에 따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규칙이 생겼습니다.
쉽게 지역국번이나 지역간 요금 같은 것이라고 해두지요. 


급기야 전화를 보급한 나라끼리 연결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는 국가 번호를 눌러 전화를 어떻게 걸어야 하고, 다른 나라에 전화를 걸었을 때
어떻게 요금을 계산하는 것 같은 규칙들이 만들어진 것이죠.
국가별 국번도 만들어지고, 전화를 걸었던 국가의 거리나 신호를 거치는 경유 국가의 수에 비례하는
통신 요금도 정해졌습니다. 

이렇듯 전화를 통해 수많은 나라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었지만,
많은 규칙을 알아야 국경을 저 넘어 가족과 사업 파트너,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사업자 국번은 마치 브랜드처럼 인식이 되어 외국으로 떠나거나 외국에 있는 
누군가가 전화번호를 전할 때 사업자의 국번까지 적어주는 친절함까지 잊지 않았었죠.
때문에 여러 통신 업체는 끝없는 광고비를 지출하며 이 사업자 국번을 브랜드로 인지시키려 했고
지금도 그러한 시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며 국경넘어 누군가와 소통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지요.
쓰기 어렵고 비싸다 해도 소통을 해야만 했던 배경에는 가족의 안부를 묻고,
사업을 하기 위한 수많은 이유들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볼모가 되어 통신의 국경을 넘는데 값비싼 대가를 치러온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국경을 넘는 통신의 규칙들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지도상의 국경선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인터넷 세계에서 그 국경이 갖는 영향과 의미는 미미한 것이지요.
인터넷 안에서 특정 국가의 영역을 어떻게 찾을 것이며, 그 국경을 그을 수 있는 그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
국경이 없으니 인터넷에서 과거 국경을 넘는 통신 규칙이 적용되는 것은 힘든 일일 수밖에요.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정보들을 주고 받기 시작한 뒤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은 점점 빈번해졌습니다.
결국 인터넷 망을 이용하는 전화(VoIP)로 대체되는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제 인터넷에서는
과거 국제 전화를 걸 때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소통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직 인터넷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전화기를 들고 00x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누르지만,
지금 인터넷 전화 세대는 인터넷에 접속해 어디에서나 가볍게 나라 밖에 있는 누군가의 전화번호를
집 전화기나 휴대폰에서 찾아내 통화 버튼을 누르고 전화를 합니다.
또는 PC나 노트북을 통한 화상 통화도 가능하지요. 


북미에 있든, 호주에 있든, 유럽에 있든 국내의 인터넷 전화기 하나만 있으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얼마든지 우리나라에서 전화를 하듯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출장을 갈 때도, 유학을 갈 때도 인터넷 전화 하나면 들고 나가면 국경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얼마든지 통화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국내 인터넷 전화 요금이거나 ID 기반의 서비스로 인터넷 전화를 쓴다면 아예 돈도 들지 않으니
이 또한 규칙의 적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과거 국경을 넘어 소통하기 위해 복잡했던 환경이 어쩌면 인터넷으로 넘어오면서 간단해졌습니다.
망사업자들의 머릿속은 복잡해졌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이제 더 쉬운 소통의 도구가 된 것이지요.
나라와 나라를 구분하는 국경은 인터넷에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희미해질 것이고,
과거의 규칙은 점점 보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국경으로 만든 통신의 규칙은 국경이 없는 인터넷 전화 시대에서 무용지물입니다.
인터넷 전화로 통신의 국경을 허무는 날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본 글은 IT  전문 블로그 칫솔닷컴(http://chitsol.com)의 칫솔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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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숲story 2010/01/27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이 참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단순히 과학, 기술 측면이 아니라, 사회, 문화에까지도요...
    앞으로 얼마나 더 변하게 될까요?

    • BlogIcon 제너두_ 2010/01/28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쓰던 전화의 국번이 존재하던 날들에서 소비자들이 이제는 국가 번호라는 개념까지 모르게 되지 않을까요?
      one- touch에 의해서요..ㅋ

  2. BlogIcon 야이노마 2010/01/28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기 떄문에 공중전화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면 암울하겠죠;;

  3. 임용신 2010/02/03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거에요. 해외에 인터넷전화기 가져가서 국내요금으로 통화하지만 이런게 활성화 되면 사실 상대방 나라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꼴이니 상대 국가의 통신사업자가 걍 둘수가 없게 됩니다. 메신저루 해도 되지만 모든 메신저가 연동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해당 메신저 사용자끼리만 통화가 되죠. 그러니 한계는 있는 겁니다. 결국 그만큼 사업자가 서로 용인할 수 있는 환경과 이게 당연한거 아니냐는 개념이 머리속에 잡힐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제너두_ 2010/02/03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용신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최근의 기술트렌드 발전속도를 보면 얼마 남지 않았나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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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 [기업문화 만들기] - [CEO칼럼] CEO만 모르는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 1
    
2010/01/11 - [기업문화 만들기] - [CEO 칼럼] CEO만 모르는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 2


침묵하면 동의하는 것이다?

듣는 사람이 반응이 없으면 솔직히 답답합니다.
그래서 CEO가 말합니다. “허심탄회하게들 얘기해 보십시오.

그래도 묵묵부답입니다.
CEO가 사람을 지정해서 물어 봅니다. 역시 신통한 대답이 없습니다.

그때 드는 생각. ‘나밖에 없구나.
도통 고민들을 하지 않아. 내가 이끌 수밖에 없어.
그래서 혼자 열심히 말합니다.
 

저는 ‘내가 CEO니까 내가 얘기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경청도 훌륭한 소통인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은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어떤 의견에도 대답은 이렇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뜻이 옳다. 그러나 ...,
“그 말이 아름답다. 하지만 ...” 

제가 글을 쓸 때 간혹 사용하는 방식인데,질문도 좋은 소통 수단인 것 같습니다.
물음을 통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지요.

작년 11, 국내외 금융위기로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직원들에게 질문만 하는 방식으로 소통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 된 회사, 또는 다른 시각으로 다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회사인가요?

경제 여건이 좋아진다는 전제하에서 국내 시장을 우리가 노력해서 독식(?) 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까요
?
여러분은 해외사업을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에 제대로 확장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기술은 시간이 지나가면 평준화 될 확률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만들어내 수 있는 부가가치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최근에는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사내 소통지 같은 데서 CEO와의 대화시간을 갖자고 하는데, 왜 항상 직원들이 질문하고 사장은 답변만 해야 하는가?
CEO가 질문하고 직원들이 답변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자.
 

어쩌면 직원들이 입을 열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것 CEO의 가장 중요한 소통 역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멋있게 말하면 감동할 것이다?
개그 유행어처럼 “그건 니 생각이고‘일 가능성이 큽니다

말을 멋있게 잘 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나타나는 몇 가지 현상이 있습니다.
   첫째, 말이 길어집니다.
   둘째, 말이 느끼해집니다. (미사여구나 수식이 많아집니다.)
   셋째, 말이 공허해집니다. (개똥철학에다 현학적, 심한 경우에는 선문답을 즐기기까지)
   결과적으로 자기는 만족하는데, 실속은 없습니다.
저도 잘 되지는 않지만, 짧고 담백할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가급적 한 가지 주제만 다룬다.
한 번 얘기에 이것저것 다 얘기하려고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만 집중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점도 뭐 하나를 똑 소리 나게 잘 하는 집을 잘 기억하지 않습니까

둘째, 반드시 논리적일 필요 없다.
논리적인 말이 꼭 설득력이 높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때로는 흉금을 터놓고 하는 한 마디가 심금을 울리기도 하니까요

셋째, 첫마디에 승부를 건다.
가장 좋은 것은 첫 마디로 모든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짧고 임팩트 있습니까?
그런데, 첫 마디로는 그렇게 되지 않으니까 그 다음, 그 다음 얘기를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애초에 미괄식 보다는 두괄식으로 할 얘기를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밖에, 이런 저런 글에서 읽은 몇 가지 커뮤니케이션 스킬입니다.

-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거명해줘라. 내 편이 될 것이다.
- 자기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자주 활용하라. 친근감을 느낄 것이다.
- 침묵도 때로는 효과적인 소통이다.


얘기했으니 결과가 나오겠지?

이 또한 CEO의 착각 중의 하나입니다
소통이 소통 그 자체로 끝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결과를 만들어내는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1) 말에 대한 반응(사내여론)을 체크한다.
2) 이해 부족이나 오해로 인해 사내여론이 안 좋을 때는 다시 설득에 나서야 한다.
3) 그럼에도 부정적 반응이 압도적이면 과감하게 접을 줄도 알아야 한다.
4) 이행 여부는 반드시 챙긴다.
5) 나아가,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예를 들어 이행이 되었을 때, 보상은 어떻게 하며 그 다음 스텝은 무엇으로 갈지)

그래야 다음 강력한 말발이 선다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 하나.
사내 여론조사를 하면 제너의 CEO 지지도는 몇%나 될까요?

    모두가 소통을 외치는 이유

   누구나 말하는 소통, 누구에게나 어려운 소통

    기업내 소통에도 단계가 있다.



글쓴이 : 강용구 CEO

연세대 전기공학
대우통신
전자통신연구원 (ETRI)
데이콤연구소
現 제너시스템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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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기아빠 2010/01/18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한 얘기인 것 같은데
    이렇게 들으니 또 새롭네요.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2. BlogIcon 보안세상 2010/01/18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업데이트 됐네요~
    이번 컨셉은 블랙???

    엣지있습니다
    예로부터 대화의 기본은 듣는 것 이라고 하더라구요

    리더는 잘 듣고
    또 사람들이 잘 말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슈퍼걸인가우먼인가 2010/01/18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과적인 말하기 스킬이 인상깊네요ㅎ
    저도 요즘 어떻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하면 핵심 전달이 효과적일까.. 이런 고민을 했거든요 ㅎㅎ
    헌데, 여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줄이야 ㅋㅋ
    도움되는 말씀 주셔서~ 감사하네요 ㅎㅎ

  4. BlogIcon 테라공 2010/01/21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신가요?
    CEO컬럼!! 애독자가 됬습니다.
    새로움과 신선함,동질감뭐 등등...
    모든것이 다 좋구 저에게는 큰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멋진철학기대하며 훌륭한 기업문화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BlogIcon 제너두_ 2010/01/21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테라공님께서 항상 지켜봐주시고 있다는생각에
      항상 고민이 되네요. 사장님께서도 이런 팬이 생겼다는 점에 대해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테라공님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칼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제너시스템즈 인트라넷에는 CEO의 말과 글’이란 코너가 있습니다.
대표이사인 제가 이런 저런 회의나 행사에서 한 말이나 소통지 등에 기고한 글 등을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소개하는 코너이지요.

사실, 코너는 제가 먼저 요청해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용을 올릴 때도 제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편집의 전권(?)을 갖고 운영하고 있죠.

제목도 마음대로 뽑고, 소개하고 싶은 내용도 그 부서 재량입니다.
제가 아무리 힘주어 얘기해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소개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내 말실수다 싶은 내용도 여과 없이 나갑니다."
제 말에 관한 한 사내언론인 셈이지요. 


그래서 때로는 제가 한 말의 본뜻과 다른 내용이 실리기도 하지만,
그 또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렇게 들었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어서 수정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요, 제가 만일
하나 둘씩 관여하기 시작하면 혹시라도 눈치(?)를 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보통 새로운 내용이 올라오면 우리 직원 300명 중 250명 가까이 보고 가는데요,
전혀 강제는 없습니다
.
그래도 언제부턴가 많은 사람들이 봅니다.

제 얘기를 실제 듣는 사람은 많아야 열 댓 명이지만
제가 한 얘기는 200명 넘는 사람들이 듣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우리 회사가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보니,
소통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사내 메신저를 통해 직원 간의 소통도 활발한 편입니다.
사장과 직원 간의 대화를 포함해서요.

이쯤 되면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런데, 최근에 사원/대리급에게 개선해야 할 것들을 제안해 보라고 하니,
소통의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에 대한 주문도 많았고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다시 한 번 소통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고,
그 동안의 소통에 대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느낀 소통의 문제"에 대해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글쓴이 : 강용구 CEO

연세대 전기공학
대우통신
전자통신연구원 (ETRI)
데이콤연구소
現 제너시스템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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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허니몬의 생각

    Tracked from sunfuture's me2DAY 2010/01/11 11:26  삭제

    CEO만 모르는 소통에 대한 이야기들 1 / 2, 제너시스템즈 기업브로그 // 이건 굳이 CEO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하게 겪고 있는 소통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한다.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는 정부도 그렇고, 가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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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랑꼴리 2010/01/05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 강사장님의 글들을 눈여겨 봐왔는데,
    소통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하기야, 얼마 전부터는 국가적으로도
    소통이 핫이슈이니까요.
    다음편이 정말 궁금합니다.


2009년 한 해동안 제너시스템즈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내소통을 위한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도 SK C&C와 같이 허물없는 대화를 위해 아이디를 사용하기도 하고, 실명으로 토론을 하기도 하는 블로그죠. B2B기업에서 기업내 커뮤니케이션 툴로 블로그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게 아닌가요?ㅎㅎ


커뮤니케이터(사내기자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라는 조직을 통해 의견 수렴, 긍정적인 토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댓글 방식의 문화가 형성되어가고 있죠.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위 사례는 커뮤니케이터가 선발한 훈남훈녀10인입니다.^^


제너두 기업블로그의 근간도 바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해온 밑거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외부와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소통도 중요한 일이죠. 다른 대기업 블로그들은 훨씬 더 잘하겠지만요~~ㅎ
제너시스템즈의 기업규모 대비 소통정도로는
좀 합디다잉~~

이라고 말씀해주시면 힘이 나지 않을까하네요..^^;


아래 기사를 한 번 보시죠..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진화한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42302011060745003

SK C&C의 김신배 부회장은 취임 후 사내 소통을 강조, 게시판인 `유-심포니(U-symphony)'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간 허물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실명이 아닌 아이디를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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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2/28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역시 IT의 선두 기업답게 굉장합니다. 완전 멋지세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남은 2009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0년에는 더욱더 행복가득한 한해가 되세요~

    • BlogIcon xenerdo 2009/12/28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자이너김군님 덕분에 잘 보냈죠...
      어제 온 눈길에 무사하셨쎄요?^^;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드자이너김군님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2. 멜랑꼴리 2009/12/28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시 안과 밖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요,
    밖을 아무리 잘 포장하려 해도
    안이 부실하면 금새 한계에 부딪히는 법이니,
    무릇, 기본은 내실을 기하는 것이지요.

    • BlogIcon xenerdo 2009/12/28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새겨듣고 2010년에도 안팎을 잘 조율하는 제너시스템즈가 되겠습니다.

  3. 박카스맥주소 2009/12/28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마니~" 합디다!! ^^ ㅋㅋㅋ

    커뮤니케이터 여러분~ 너무 멋지시네요^^
    각 자가 맡은 본업무도 바쁘실텐데
    사내 기자 업무까지 맡아서 하시다니^^ 1인 2역을 멋지게 소화하고 계시는군요~*
    2010년에도 지금처럼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홍홍^^

    • BlogIcon xenerdo 2009/12/2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다들 바쁜 업무속에서 잘 도와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2010년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4. BlogIcon 보안세상 2009/12/28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전사 커뮤니케이션을 무척 중요시하고 있지요!!!

    마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랄까요? ㅋㅋㅋ

    • BlogIcon xenerdo 2009/12/28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안세상님이 계신곳은 더 잘하고 있지 않나요? 대학생 기자단 부터 시작해서..저희가 더 배울게 많은 곳이죠^^;

      혹시 그곳에 미실이 존재하시는 건 아닌지요?ㅎㅎㅎ

  5. 김밥셀러론 2009/12/29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 규모 대비 원활한 소통.. 맞는 것 같습니다.
    굉장하네요,이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소통방식과 문화

얼마 전에 TV에서 ‘동과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시각과 사고 방식의 차이를 다루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자칫 무겁게 흐르기 쉬운 주제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인터뷰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 점이 돋보였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러합니다.
‘동양인은 동사(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 서양인은 명사(개체)를 중심으로 세상을 본다. 동양인은 사물의 구분보다는 사물끼리의 동질성, 연결성에 주목한다. 반면 서양인은 사물을 쪼개어 개체에 집중한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동양에 비해 단복수의 개념이 뚜렷하다’

이 외에도

동양 사람들은 그림을 볼 때 배경도 같이 관찰



반면

서양 사람들은 대상 자체를 주목한다고 합니다.



특히 모든 것을 명료하고 단순하게 구분하길 좋아하는 서양인의 속성 때문에 서양에서는 분석적인 학문이 발달했고요. 이는 곧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analysis)’과 ‘과학(science)’라는 단어가 둘 다 ‘분리하다’라는 어원에서 나왔다고 하니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을 기초로 동양에서는 집단주의와 물아일체 사상이, 서양에서는 개인주의와 과학 정신이 발달했습니다. 동서양 문화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상을 뭉뚱그리는 동양식의 사고는 모호함에 대해 열려있지만 비논리적인 방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반면 대상을 쪼개는 서양식 사고는 명백함이 장점이지만 자칫 지나친 흑백논리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차이는 소통 방식에서도 나타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하고 개체보다는 전체의 조화를 중요시 합니다. 각자의 색깔을 내기보다는 전체의 색깔에 자신을 맞추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동양인들의 소통방식은 다분히 간접적입니다. 의사를 전달함에 있어서도 암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무개 집 밥 숟가락이 몇 개인지 조차 알 수 있었던 우리네 농경 사회에서는 이런 소통 방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굳이 그것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모 제과회사의 유명한 CM송을 아실 겁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 속에 있다는 걸
∼♪”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안다? 그냥 안다? 무슨 수로 알까요?
이심전심(以心傳心), 염화미소(拈華微笑) 등의 사자성어도 비슷한 뜻인데요.


사실 이런 소통 방식은 당사자간의 깊은 관계성을 전제로 가능합니다. 영화 ‘황산벌’을 보면 신라의 염탐꾼이 백제군의 동향을 정탐하러 왔다가 오히려 혼란에 빠져 돌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원인은 바로 ‘거시기’라는 표현에 있었습니다. 백제의 장군들이 작전 회의 중에 잇따라 내뱉는 ‘거시기’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죠. ‘그냥 거시기 해버리자니깐요.’하면 백제 장군들은 다 알아들었지만 신라의 염탐꾼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무슨 신병기인가? 새로운 전략인가? 해석하기 나름이었죠.


이처럼 의사 소통을 할 때 전후 관계, 정황, 배경 등을 알아야 정확한 소통이 가능한 문화를 우리는 ‘고맥락(high-context)’ 문화라고 부릅니다. ‘맥락(context, 문맥)’이라는 단어의 뜻이 바로 문장의 전후 관계, 어떤 일의 정황, 배경입니다. 본문(text)과 문맥(context)이 합쳐져서 소통에 필요한 하나의 메시지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소통에 있어 본문(text) 이상으로 이 맥락(context)의 비중이 높은 사회가 바로 고맥락(high-context) 사회인 것이죠. 한국 사회는 이 고맥락 사회에 속해 있습니다. ‘눈치’라든지 ‘분위기 파악’이라는 단어들은 주로 고맥락 사회에서 쓰이는 용어들입니다.





신참 시절 소원 수리 ‘비밀 보장’ 약속 믿고  용기 내어 적어 내니 원인 모를 애로 사항
웬 일인가 내 군생활 그제서야 깨달았네 ‘아~ 소원 수리가 그 소원 수리가 아니구나’

허경환개그 보기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상사의 말을 상황과 관계없이 곧이 곧 대로 받아들이거나 말이 주는 행간의 의미를 읽지 못하면 직장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 떠도는 ‘직장어’ 시리즈도 이런 세태를 풍자한 것입니다.


표현(text): “자네, 요새 얼굴 좋은데”,

해석(context): “요즘 일이 편한가 봐?”


표현(text): "이것만 하고 집에 가게나.",

해석(context): “오늘은 야근이다”


명절 때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한사코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지만 그렇다고 눈치 없이 안 내려갔다간 내심 무심한 놈이라 원망 듣는 것이 우리네 사회입니다. 물론 전에 비해 이런 현상이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이러한 고맥락 문화가 지배적입니다. 맥락(context)을 고려하여 본문(text)의 정확한 의미를 끌어내는 일은 고맥락 사회의 구성원들이 겪게 되는 공통된 어려움이자 동시에 원활한 사회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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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기아빠 2009/12/15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분, 글 참 잘 쓰시네요.
    그런데, 이번 글을 보면 동양인은 기술문서에 약하다는 내용이 다음 번에 나올 것 같은데...
    글쎄요.
    일본 얘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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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관점의 변화
죽은 시인의 사회
감독 피터 위어 (1989 / 미국)
출연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 조쉬 찰스
상세보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를 보면 중간에 흥미로운 한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키팅 선생(로빈 윌리엄스 분)이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책상위로 올라서는 장면인데요, 거기서 키팅 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책상에 올라선 이유는 사물을 끊임없이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란다. 여기서 보면 세상이 아주 달라보이지… 어떤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너희는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 볼 줄 알아야 해. 비록 그것이 틀릴 수도 있고 때로 바보 같아 보일지라도 말이지.”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한 건 바로 ‘관점’일 것입니다. 키팅 선생은 아이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을 갖길 원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만 세상을 볼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서도 세상을 보길 원했습니다.

‘관점’, 이것은 비단 사물의 이해에서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소통’에서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소통’은 관점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관점’의 뜻이 무엇입니까? 바로 ‘서 있는 곳(standpoint)’입니다. ‘입장’ 또는 ‘처지’로도 풀이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한자성어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 하죠. 이것이 바로 ‘관점’의 변화입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관점에서 볼 수 있고 학생이 교사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면 소통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장이 직원의 눈을 갖고, 직원이 사장의 눈을 가진다면 사장과 직원간의 소통은 원활할 것입니다. 다른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도 이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소통이 강조되고 있고 소통에 대한 많은 이론과 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통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런 ‘관점’의 변화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술, 소통의 대상
소통과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곳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가정 등 어디 한군데 빼놓을 곳이 없습니다. 특히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소통의 비중은 대단히 높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는 소통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비단 비즈니스뿐만이 아닙니다. 기술도 소통입니다.

기술이 기술 자체로 의미 있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기술은 오로지 개발자들의 영역이었고 개발자들의 목표는 기술 개발뿐이었습니다. 그 때는 기존의 기술적 장벽을 넘어 더 새롭고 뛰어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기술이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쓰일 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기술이 귀한 때에 사람들은 그 기술의 혜택을 얻기 위해 그것을 개발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야 했습니다. 개발자가 그것을 어렵게 얻었으니 그것을 누리는 자도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이치였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이 개발자의 눈높이에서 개발자의 언어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술은 어려웠고 또 어려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한 경쟁이 심해지자 기술에도 본격적으로 시장의 원리가 적용되었습니다. 바로 수요와 공급의 원리죠. 지금은 기술로 만든 제품을 사고 팔며, 기술 자체를 사고 파는 시대입니다. 순수 학문으로서의 일부 기술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기술은 시장에서 제품의 형태로 사람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품화 되지 못하고 학술 논문이나 특허 명세서 안에만 남아 있는 기술은 더 이상 사람들의 관심이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급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기술을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미 공급이 수요를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술이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기술은 이제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사용자의 언어로 자신을 알려야 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에 맞추어야 합니다. 여기서 위 기술 소통(Technical Communication)이 시작됩니다.



기술 소통이란
기술 소통은 기술과 사람간의 소통입니다. 또한 기술을 만든 사람과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소통을 말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기술하면 ‘기술 개발’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에 ‘기술 소통’이 더해졌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개발만으로 살아남기 어려워졌습니다.

소통하지 않는 기술은 결국 사람들이 외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을 개발한 사람(개발자)과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사용자)이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개발자는 기술 자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사용자는 그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 기술인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그 기술이 혹은 그 제품이 내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그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만 있다면 그만입니다. 같은 기술이라면 사용자는 쉽고 간편한 쪽을 선택합니다. 물론 아직도 공급이 부족한 몇몇 기술 분야에서는 옛날 방식이 통하고 있습니다. 굳이 눈높이를 낮추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알아서 어려운 기술을 배우고 따라옵니다. 하지만 그런 영역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사람들은 기술이 사용자의 언어로,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표현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것입니다.



이처럼 기술 소통(Technical Communication)은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이 아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 기술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닌 전달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발자가 개발과 소통을 모두 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많이 아는 것과 그 아는 것을 정확하고도 쉽게 전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테크니컬 커뮤니케이터(Technical Communicator, 이하 TC)의 역할이 등장합니다. TC는 개발자(공급자)와 사용자(수요자) 사이의 매개자입니다. 그는 어려운 기술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자의 언어로 그 기술을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기술 소통의 분야는 상당히 광범위합니다. 제품으로 따진다면 기획에서부터 설계, 생산 그리고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단계에 이 기술 소통(TC)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소통의 수단으로는 말과 글, 그리고 각종 매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알려진 기술 소통의 수단은 ‘문서’입니다. 문서의 측면에서 기술 소통을 바라본 것이 바로 테크니컬 라이팅(Technical Writing, TW)이고요. 테크니컬 라이팅은 기술 소통(Technical Communication)의 한 분야입니다.

전문적으로 테크니컬 라이팅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테크니컬 라이터라고 합니다(좁은 의미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는 ‘Manual Writer’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품의 공급자와 제품의 수요자가 소통하는 중요한 문서 매개체가 제품 매뉴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테크니컬 라이터만이 테크니컬 라이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이 ‘테크니컬 라이팅’입니다. 제품을 기획하는 사람에서부터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 제품을 파는 사람까지 모두 테크니컬 라이팅이 필요합니다. 테크니컬 라이팅의 결과물로는 각종 기술 규격서, 데이터 시트, 제품 매뉴얼에서부터 업무 메일, 제품 소개 자료, 보고서, 제안서, 번역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렇게 테크니컬 라이팅이 적용된 문서를 통해 기술의 전수, 기술의 소개, 기술의 활용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서구 문화권, 특히 미국의 경우 이 기술 소통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기술 소통이 하나의 학문으로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는 기술 소통이라는 분야가 생소합니다.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게 뭐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죠. 나름대로 기술 선진국임을 자처하는 우리가 이 ‘기술 소통’ 분야에서는 더딘 까닭이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다분히 문화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다음편에 또 이야기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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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예스비™ 2009/12/01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 곱씹어야 하는 글이네요.
    소통이란 단어가 너무나 크게만 느껴지네요.
    새달에는 더욱 번창하는 제너두가 되세요~

    • 이권우 2009/12/01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소통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데 정작 그것을 정의하려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아이폰' 국내 출시와 맞물려 이동통신업계가 시끌한데요, 이 '아이폰'이야말로 '기술 소통'이 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아닐까 싶네요. 바로 사용자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제품이죠. 현재 경쟁 기업들이 주로 기술적 우위(높은 사양, 많은 기능)의 제품을 내세우며 대항하고 있는데 귀추가 주목됩니다. ^^

  2. 울랄라 2009/12/01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쉽지 않지만,,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제너 기업 블로그엔 신경 쓴 특이한 컨텐츠가 많은 듯...ㅋ^^

  3. BlogIcon wonside 2009/12/01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때문에 제대로 못 읽었는데,
    퇴근후 진중하게 읽어 봐야겠어요~^^

    유익한 콘텐츠가 많아지는 제너두 화이륑입니닷!!ㅋㅋ


우리나라 사람, 열이면 아홉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한 마디씩 할 수 있는

이야기 주제가 2가지 있다고 그러더군요.

바로 교육과 부동산문제랍니다.

여기에 더해, 아마 소통 문제도 누구나 잘 알고 있고,

각자 나름 대로의 소통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지루하겠지만,



지난 번에 약속 드린 바와 같이 ‘소통(Communication) 잘 하는 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말 자체보다 자세가 중요하다.


저는 흡연 장소에서 직원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담배를 다 피워 가면,

얘기하는 직원의 말의 속도가 빨라지곤 해서

‘내가 시간이 있고 당신의 얘기를 더 듣고 싶다.’는 표시로

담뱃불을 하나 더 붙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직원들이 계속 바뀌니까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줄담배를 피우기도 하고요.

 

중요한 것은 대화하는 자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소통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자세나 몸짓, 표정이 55%를 차지하고요.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가

백 마디 달변보다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둘째, 이기려고 하지 말고 통하기 위해 노력하라.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도 간혹 직원들과 논쟁이 붙이면

‘명색이 사장인데, 이겨야지.’하는 생각이 불현 듯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논리로만 설득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정서적으로 통해야 합니다.

모른다고 하면서 머리를 긁적이는 등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이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셋째, 주파수를 맞춰라.


제가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지만,

이것 참 어렵습니다.

 

‘제품’이라는 똑같은 말에 대해

그것을 머릿속으로 받아드리는 뜻은

개발조직, 영업조직, 기획부서가

각각 다릅니다.

개발조직은 ‘제품다운’ 제품에

영업조직은 ‘팔 수 있는’ 제품에

각기 다른 방점을 찍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맞출 필요가 있고,

항상 상대방이 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는 전제를 깔고

얘기해야 합니다.

 

신문들이 중학생 수준의 언어로 기사를 쓰거나,

군대에서 복창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넷째,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라.


소통의 첫 단계는 정보의 공유인 것 같습니다.

자꾸 숨기면 신뢰가 싹트지 않습니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믿음이 생기고 소통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의 상호작용은

더 새롭고 더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제는 나 혼자 잘하는 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다양한 부문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다섯째. 관용의 마음을 갖고 역지사지하라.


이것은 회사 내부에도 해당 되지만,

주로 다른 회사나 고객과 소통할 때 적용되는 얘기인데요,

제너 같은 경우에는 협력 파트너 사와의 소통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와 남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관용의 정신.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대방의 처지나 입장을 생각해보고,

그러한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수준이 되면

소통은 완벽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통의 결과는 반드시 행동에 옮겨라.


소통의 결과가 유야무야 되면 그 다음 소통이 안 됩니다.

백 날 얘기해봐야 의미가 없으니까요.

또한 소통의 결과는 기록으로 남겨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사람이 같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산화 해야 합니다.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정말 어려운 것이 소통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소통의 단계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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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하늘가을바람 2009/09/21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파수를 맞춰라...
    마음에 남는 말이네요^^

  2. 싸우지말자 2009/09/21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기려 하지 말라는 말이 좋네요!
    정말 이기려 들지 않으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은데, 마음속에서 이기고 싶단 생각이 먼저 들어서 서로 이야기가 통하지 않게 되는 일이 많은거 같아요.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3. 여름별 2009/09/23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째, 이기려고 하지 말고 통하기 위해 노력하라.' 이 말이 가장 공감이 갑니다.

    저도 상대방과 대화를 하게 되면 무의식 중에 상대를 이기려고 하는 면이 많은 것 같아서
    깊이있는 대화가 오가지 안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제가 그렇게 상대방을 대하게 되면 상대방도 저를 이기려고 들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업문호, 소통과 연애하다

기업문화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실시하였고, 10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글을 작성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였고, 나누었습니다. 다소 10분의 글을 강요(?)로 읽게하여 많은 시간을 뺏은 것은 아닌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벤트 결과를 발표하고자 합니다.


기업문화 이벤트 결과 공지

(베스트) SK상품권 5만원권 2명, (우수글) 영화예매권(1인2매) 3명, (참여자) 블로그 지원금 5천원 5명

베스트 2분


우수글 3분


블로그지원금 5분

정말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람들께서 봐주시고 가셨으리라 생각되고요, 미흡하나마 글 써주신 데에 대한 보답은
발송해드렸습니다.^^;

앞으로 기업문화 외에 다른 이벤트들이 있을 때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다시 한  번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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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8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제너 2009/09/21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벌써 5호째 입니다^^;;


모토로라 안드로이드의 핵심 모토블러에 대하여
이른바 소셜 네트워킹을 휴대폰과 결합한 모양입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폰에 skype 설치를 막지 않았다.
구글이 T-mobile에 공급하는 안드로이드폰에 skype가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두었다는 기사가 났는데 이에 대해 공식해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 차세대 IMS 구축 완료
SKT - SKB간 IMS표준 기반으로 연동 기반이 마련된 듯합니다.


무선인터넷 통합요금제 `자리매김`
이통사가 지정한 컨텐츠 존내에서의 컨텐츠 이용과 데이터요금 상한선 내에서의 한정적인 정액제이긴 하지만 예전 보다는 많이 완화 되었네요,


“안드로이드 시장, 빠르게 확산 될 것”
안드로이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전략이 미래를 보는 관점들
"미래는 예측하는게 아니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선생의 말씀이지요. 이 한 문장에 전략의 다양한 사조가 내포되어 있음을 아십니까.


우리가 바라던 아이팟 터치가 아닌 애플이 바라본 게임기로서의 아이팟 터치 3세대
Posted by 학주니닷컴
얘기하는 아이팟터치를 아이폰처럼 쓰는 방법?ㅎ


하반기 휴대전화 트렌드 … 스마트폰·풀터치폰이 대세
기업에서도 스마트폰과 풀터치폰을 마음대로 쓰는날이 멀지 않은듯합니다.^^



[마인드맵] 트위터 & SNS 빅뱅 세미나 2009 발표 내용 정리
Posted by lovesera.com: ART of VIRTUE 



안전한 'V3 웹하드' 기업용 출시
Posted by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에서 만들었으니 안전하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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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안랩맨~ 2009/09/16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너두님~

    항상 좋은 평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기업용 웹하드 많이 기대해 주세요!!!

  3. 2009/09/16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4. BlogIcon 불탄 2009/09/17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한눈에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간편하고 좋네요.
    고맙습니다.

기업문호, 소통과 연애하다


왜 새삼스럽게 기업문화를 얘기하나?

- 출발은 소통이다.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해법을 찾다 보면, 결국 문화로 귀결된다.
-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주파수가 맞아야 한다. 그래야 서로 통하니까. 이런 광고 문구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런데 주파수가 안 맞으면 ‘말해도 모른다.’
-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서로 공유하는 언어가 있어야 하고,
  서로 비슷한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 그런데 이런 공유 언어나 가치가 문화 아닌가?
- 결국, 문화의 토양이 좋아야 소통도 잘 된다는 결론이다.


왜 소통을 이야기하나,

모두가 소통을 외치는 이유-->더보기 중에서
우선, 우리 또래(이른바 386세대)가 클 때만 해도 ‘침묵이 금’이었습니다.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는 말도 있었고, 특히 남자들은 과묵해야 멋있는 ‘사나이’였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떠든 사람’ 적는 자리가 칠판 한 구석에 늘 있었고,  반장은 말 잘하는 친구(?)를 고발하고 핍박(?)하는 선봉에 서야 했습니다.

대학 다닐 때도 미팅에 나가면 ‘킹카’는 말이 없었고,할 수 없이 ‘방자’역을 자임한 친구들이 말 많은 악역(?)을 감당해야 했습니다.자연히, 집에서도 아버님은 말씀이 없으신 존재였고, 식사 자리에서 무슨 말이라도 할라치면,‘밥상머리에서 말이 많다.’는 타박을 받았고,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은 ‘말대꾸’가 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커온 우리 세대 또는 우리의 선배 세대들이요즘 와서 벽에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10인의 생각나눔 읽기

아래 글들을 읽어주세요. 그 중 내가 생각했던, 내가 다니고 싶었던 기업문화가 이것이다,혹은 나와 생각이 일치한다고 느껴지는 글의 번호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중 다섯 분을 추첨하여 기프트콘을 드립니다.(다시 공지할 예정입니다^^)아니면 난 글 읽는것도 힘들다 "내가 생각하는 건 이렇다"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트랙백을 걸어주셔도 됩니다.^^

캠페인 일시 : 9월 8일 화요일부터 9월 16일 23시 59분까지^^;
당첨자 발표 : 9월 17일
연락이 안되거나 추첨되신 분들의 연락처가 전달이 되지 않을경우 다음분으로 넘어갑니다.^^;
이벤트 종료글에 댓글로 연락처를 일괄적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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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너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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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더 링크(the Link) - 브랜드와 소비자, 결국엔 이어질 연결고리 하나

    Tracked from 새우깡소년, Day of Blog 2009/09/10 10:25  삭제

    광고인이라면 필히 읽어보는 "데이비드 오길비"의 <어느 광고인의 고백>을 읽어보면 그 어떠 화려한 수식어가 담긴 광고에 대한 이야기, 광고에 대한 화려한 뒷 이야기들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무심코 넘기기에는 오길비가 전해주는 메세지가 무한한합니다. 왜? 광고인들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는 차이(Gap)가 있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아무리 멋진 메세지를 던진다고 해도, 결국 그 메세지를 받는 소비자들은 광고에 대한 깊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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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Beer2DAY 2009/09/11 17:10  삭제

    '블로거와 함께 만들어 가는 맥주 이야기'를 주제로 비어투데이(Beer2DAY.com) 블로그를 오픈하였습니다. 하이트 맥주에서는 오래전부터 블로그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블로거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습니다. '비어투데이' 블로그는 그 첫번째 결과물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맥주 이야기만 담겨지길 원하지는 않습니다. 맥주가 우리 삶의 큰 부분과 맞닿아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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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다 2009/09/08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과 견해를 확인 할 수 있는 글들이 인상적이네요. 피플웨어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패가 결정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1번 글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것 같아 점수를 드리고 싶네요.

    아울러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역할분담이 물흐르듯 할 수 있는 구조가 가장 적합한 기업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

    • BlogIcon xenerdo 2009/09/0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주셨네요^^;
      소다님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듯한데 시간되시면 같이 나누시지요:D

  2. BlogIcon 아지아빠 2009/09/08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직접 써봤지만 그래도 저도 1번에 한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기업문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 BlogIcon xenerdo 2009/09/09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지아빠님께서 직접^^; 감사합니다.
      많이 퍼져서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 김택일 2009/09/09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지아빠 글이 논리정연하고
    정보도 있어서 좋던데요?
    물론, 1번 글도 좋았고요.

  4. BlogIcon 영민C 2009/09/09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글 추천합니다~
    제글은 낄자리가 아닌듯한 느낌이... ^^;

  5. BlogIcon 새우깡소년 2009/09/10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번 글을 추천하고 가요!

    최상의 조직보다는 최적의 조직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상호간의 유용한 기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더욱 유쾌하고 최적화된 기업이 생기길 바라며, 제너시스템즈도 그렇게 변화하고 커갔으면 합니다.

    나눔 캠페인 유익하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xenerdo 2009/09/10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새우깡소년님^^;
      많은 참여를 해야할텐데, 그래야 고생해서 글써주신 분들의 노력이 묻히지 않을것 같아요.

  6. 이원채 2009/09/10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새우깡소년께서 이곳에 나타나셨네요.
    대개 보는 눈들이 비슷하신 것 같네요.
    저도 1번 2번 3번 순인데요.
    앗! 잘 된 순서대로 번호를 매긴건가?

  7. BlogIcon 모세초이 2009/09/11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시점입니다.트랙백 하나 보냅니다~ㅎㅎ 블로그 번창하시길!

  8. 기업문화란 2009/09/13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번글이 상당히 와닿습니다. 애기아빠이신듯한데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