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함께 태블릿 시장을 이끌고 나갈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시작된 태블릿 디바이스의 경쟁.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의 출현으로 인해 
사람들은 더 모바일 인터넷 및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데 그 선택의 폭이 다양해짐을 느끼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를 조금이라도 써본 사람들은 아이폰과는 다른 느낌과 경험, 
즉,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는  아이패드의 존재로 인해
태블릿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는 10인치급의 대형 화면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북스 서비스를 통해서 전자책으로서의 경험을 가져다 줬으며
또 아이폰에서는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모바일 풀브라우징에 대해서도 더 확실한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에서의 화면의 제약으로 인해 못 즐겼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경험도 가져다 주고 있지요.
이러한 경험은 애플의 또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로서의 아이패드를 애플의 전설의 다른 한 축으로 만들어주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둘 다 iOS를 사용하고 있지요.
앱스토어 역시 같이 씁니다. 아이패드가 초반에 시장진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이미 20만개 이상이 등록되어있는 앱스토어의 영향도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하튼 간에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런 관계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들이 시장에 점점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패드가 아이폰과의 호환성이 아닌 기존 맥북 등 애플의 데스크탑 플랫폼과 호환성을 유지했다면
이런 현상은 안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태블릿도 모바일 디바이스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서 성공했기 때문에 충분히 아이패드처럼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나올 수 있으며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자책으로서의 가능성과 함께 모바일 풀브라우징 단말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습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역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용
어플리케이션 또한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안드로이드용 킨들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역시 교보문고 등에서
안드로이드용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충분히 전자책으로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바일 풀브라우징 단말기로서의 가능성은 아이패드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름아닌 플래시라는 존재 때문입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플랫폼인 iOS는 플래시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이 그렇게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2.2 프로요부터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된 넥서스 원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를 탑재한 후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플래시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나 그 이상의 버전이 탑재된다면 그 큰 화면에서
마치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을 즐기듯 모바일 풀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아이패드가 가져다 줄 수 없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만의 사용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애플은 열심히 HTML5를 지원하면서 모든 RIA가 HTML5로 대체되기를 바랄 것입니다만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HTML5의 성장(아직 표준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으로 인해 향후 적어도
1~2년 동안에는 플래시가 RIA 진영을 이끌고 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 기간 안에는 플래시를 탑재하지 않은 아이패드보다는 플래시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적어도 웹브라우징에서는 비교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아이패드는 성장할 것입니다.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 보여지고 있는 아이패드 1세대보다는 내년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생각 되어 지는
아이패드 2세대는 훨씬 더 발전된 아이패드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여 안드로이드 태블릿 역시 같이 발전할 것임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가발전함과 같이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같이 발전할 것입니다.

어느 하나가 태블릿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서로 경쟁하면서 같이 시장도 키우고
기술력도 같이 키워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가 장점인 부분이 분명 존재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장점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할 테니까요.

[이 글은 IT전문블로그 학주니닷의 학주니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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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아이패드와 함께 타블릿 시장을 이끌고 나갈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안드로이드 타블릿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2010/07/22 11:59  삭제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시작된 타블릿 디바이스의 경쟁.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의 출현으로 인해 사람들은 더 모바일 인터넷 및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데 그 선택의 폭이 다양해짐을 느끼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를 조금이라도 써본 사람들은 아이폰과는 다른 느낌과 경험, 즉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는 아이패드의 존재로 인해 타블릿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는 10인치급의 대형 화면으로...

  2. Subject : 윈도우 모바일 7 패드는 어떨까?

    Tracked from 풋고추™ 2010/07/27 21:38  삭제

    PDA폰의 대표적인 운영체제이자 스마트폰의 시초이기도 하였던 윈도우 모바일 CE, 6.0, 6.5 계열의 폰들은 점점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여러가지 문제를 양산하는 인스톨/언인스톨 시스템, 잦은 다운, 느린 속도, 불편한 GUI, 효율이 떨어지는 데스크탑 연동 시스템, 가면갈수록 느려지는 시스템 구조, 기본어플들의 한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기에 출시될 MS 윈도우 모바일 7의 소식을 살펴본다면, 1. MS가 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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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상한사람 2010/07/2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Pad 가 주는 가치에 있어서, 9.7 인치 IPS LCD 패널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광시야각은 태블릭 기기에서 정말 필요한 기술인데, 지금은 이 IPS 패널 의 수급이 부족하고, 거의 100% 애플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고 있는 google 태블릿 등은 전부 싸구려 TN 패널을 쓰고 있죠. 이래서는 화려한 디스플레이이의 장점을 못가져옵니다.

    기술의 우위를 따지기 전에, 좋은 태블릿을 생산이 가능한 곳은 지금은 애플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2. skypond 2010/07/22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드로이드도 플래시 지원을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윈도우+IE 를 제외한 조합에서의 플래시 성능을 본다면 안습입니다. 맥OS나 리눅스 등에서 플래시를 보면 CPU 왕창 잡아먹고 버벅버벅... 모바일기기에서 플래시도 배터리 먹는 귀신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윈+IE가 아니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플래시도 많습니다. 메뉴 구현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얼른 깔끔한 텍스트 or 이미지 위주로 웹 환경이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 BlogIcon 제너두_ 2010/07/23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텍스트와 이미지 위주의 웹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웹을 이용하는 사람이 더 편하게 썼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언니가 외국으로 4년 간 유학을 떠난다고 합니다.
집도 가깝고 알고 지낸 지 오래되어 친 자매처럼 허물없이 지내던 사이였는데......
장기간 외국으로 떠난다고 하니 마음이 영 싱숭생숭해서 잠이 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제발 생각나지 않기를 바랬건만 몇 년 전 언니를 크게 바람 맞혔던 일이 기억나버렸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면목이 없다는 생각에 제대로 사과하지도 못했던 그 일. 
언니가 떠나기 전에 사과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하지 않는다면 
언니의 유학 기간 내내 석고대죄를 하며 지내야 할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평생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 때의 과오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지금인 것만 같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찝찝함이 올라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침대에 누워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언니가 스마트한 유학 생활을 위해 얼마 전 샀다는 블링블링 빛이 나는 스마트폰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그거야! 다음 날 점심시간에 유학준비로 바쁜 언니를 굳이 회사 근처로 불러내서 
"좋은 거 깔아줄게"  한 마디 남기고 언니의 스마트폰을 가로채듯 챙겨 회사로 들어갑니다.
개발팀 동료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우리 회사 FMC 좀 깔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원래 돈을 지불하고 깔아야 하고 아무나 깔아주는 것도 아니어서 엄연히 말하면 불법이지만 
언니가 나고, 내가 언니이기 때문에 곧 내가 쓰는 거니까 괜찮다며 스스로를 달랩니다.

이리하여 언니는 외국에서 와이파이망이 잡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제 명의(!)로 된 FMC를 사용해 인터넷전화를 저렴하게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타향살이에 늘어나는 건 그리움의 눈물과 다 쓴 공중전화카드라는 둥, 먹는 것보다 통화료가 더 나온다는 둥, 
스카이프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인터넷 되는 컴퓨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화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둥, 
부모님께 메신저 채팅이나 이메일로 안부를 묻는다는 둥, 
어떻게 국제전화를 사용해도 품질이 안 좋아서 차라리 편지를 쓰겠다는 둥... 

회사 FMC로 인해 다 옛말이 되었습니다. 
FMC가 깔린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저렴하게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공중전화 카드를 안 사도 되고, 공중전화 박스를 찾으러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 되는 컴퓨터를 찾으러 돌아다닐 일이 없습니다. 
통화 시간을 보며 초조한 마음으로 전화하는 일도 없을 거고요. 
언니는 엄청 고맙다며 너밖에 없다고 합니다. 대신 언니에게 신신당부합니다. 

전화는 반드시 '안테나' 아이콘이 스마트폰 화면에 뜨는 곳에서만 사용하라고, 
그렇지 않으면(‘3G망을 사용하면’.. 이겠죠ㅎ) 패가망신할만한 요금 폭탄을 맞게 되는데, 
언니가 아니라 한국에 있는 내가 맞게 되는 거라고 계속해서 주입시킵니다. 

언니는 그게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 될 뿐더러 선물하는 마당에 
뭐가 이렇게 구차하고 치사스럽게 조건이 많냐는 표정으로 
사용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선물 같은데 이걸 과연 받아야 할까 고민하는 표정으로 애써 고맙다고 말합니다. 
언니가 아무리 요상한 표정을 지어도, 일단 외국에 나가면 백 번 나에게 감사할 게 뻔합니다. 

유선전화와 견줄 만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터넷전화를 와이파이망에서 국내통화료 수준으로
엄청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3G망에서 전화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죠. 
이게 다 3G망 을 잡다가도 와이파이망이 잡히는 곳에서는 와이파이망으로 전환해 잡아주는 FMC 덕분입니다. 

이 정도 선물이면 언니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십분 어필한 것이고,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서도 충분히 면피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출국 날. 어느 시인의 시처럼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에 일이 되어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언니는 제 명의로 우리 회사 FMC가 불법으로 깔린 스마트폰을 들고 수년 간의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잠시 동안은 슬펐으나, 언니가 꽤 종종 전화를 하여 마치 곁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니가 신.신.당.부. 한 대로 안테나 아이콘이 뜨는 곳에서만 전화를 한다며, 
막상 와보니 이게 얼마나 고마운 건지 알겠다며 연거푸 말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한다고 말하네요. 왠지 모를 뿌듯함이 날 감싸 안습니다.
 
그러기를 몇 달. 우리 회사 개발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짜고짜 저한테 해외 출장 다니냐고 물어봅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제 이름으로 적지 않은 액수의 해외통화료가 부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 속을 스치는 ‘언니에게 불법으로 깔아 준 FMC’…. 식은땀이 흐릅니다. 
광속으로 전화번호를 두들겨 언니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어지는 언니의 답변. 

"네가 하란 대로 안테나 아이콘 생기는 데서만 전화했는데.. 음... 
친구들한테는 특별히 말 안 했지만 스마트폰 기계가 다르니까 상관없지 않나?" ......친구들?

"아.. 저번에 나 부러워하던 한국 친구들 말이야, 주머니 사정 서로 아는 같은 타향살이 
처지끼리 나 혼자 좋은 거 쓸 순 없잖아. 좋은 건 나눠야지.. 
마침 스마트폰 해킹할 줄 아는 애가 있어서,  네가 깔아준 그 FM...FM..FMC? 
다른 친구들 폰에도 같이 깔아서 쓰고 있어^^  근데 그게 왜?"
 
안구의 습기가 차고 넘쳐 쓰나미로 돌변해 몰아칩니다. 
뭘 모르거나, 뭘 안다 하여도 책임감 없는 그 친구들이 FMC를 이용해 
3G망이 잡히는 곳에서도 신나게 해외통화를 한 게 분명합니다.

회사에서는 회사 FMC를 땡전 한 푼 내지 않고 사적인 용도로 불법 배포한 범법자로 낙인 찍히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엄청난 해외통화료를 대신 지불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고요. 


물론 그 언니의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받아내야 하겠지만, 돈을 주지 않는다면? 
폰을 해킹했으니 신고하겠다고 협박할까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밀반출 및 불법 양도한 저도 같이 잡혀 들어가는 게 아닐까요? 
아, 어떻게 언니는 그렇게 생각이 없을 수 있을까요?

FMC라는 꿈의 기술이 나에게는 재앙의 기술이 됐습니다. 
지난 날 언니를 한 번 바람 맞혔던 그 과오가 과연 이렇게 저에게 인과응보로 되돌아 오는 걸까요?
"안돼~~ 이 건 꿈이야!!!!!!!!!!!!!!!!!"

울면서 회사를 뛰쳐 나갑니다.  그래도 회사인데, 
무슨 울 일이나 되는지 낯짝도 두껍게 엄청 크게 웁니다.
그리고...침대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정말 한 여름 밤의 ‘꿈’이었습니다.회사 FMC를 밀반출(!)하여 불법 양도한 꿈 속의 내가 나인지, 
그 꿈을 꾼 게 나인지.. 날이 덥다 보니 이젠 별 희한한 악몽을 다 꾸네요. 
과거 나의 잘못이 엄청 미안한 것도 사실이고, 언니에게 엄청난 선물을 해주고 싶은 것도 사실이지만 
절대로 FMC는 깔아주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유학생들에게는 뭐니뭐니해도 제때 제때 햇반과 김치를 붙여주는 사람이 그렇게 눈물 나도록 사랑스럽다던데, 
선물은 아날로그 아이템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이지윤 사원[돌릭:제너두홀릭]
이제두 저제두 제너두 서핑에 폭 빠져 사는 TW이 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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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マッコリ

    Tracked from 韓国料理紹介 2010/07/19 12:02  삭제

    マッコリとは、韓国の大衆向け醸造酒の一つ。日本のどぶろくに相当する。仮 名表記では、マッカリ、マッコルリとも書くマッコリには強い甘味がある。これは麹により糖化された米の甘味である。微かな酸味と炭酸発泡の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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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팀장 2010/07/19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막힌(?) 한여름밤의 꿈이었네요~ㅎㅎㅎ

    크게한번 웃네요. ^^

    활기찬 한주 되시길!!!

  2. BlogIcon 드자이너정군 2010/07/19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막힌 꿈이지만 있을법한 일이네요
    해킹의 무서움이 먼저 떠올랐고..
    FMC 기술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언제쯤이면 제 폰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을까요?.

  3. BlogIcon 뗏목지기™ 2010/07/19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꿈이었군요. ㅋ
    첫부분 읽으면서 '어라 이거 곤란한데' 했었거든요.
    제대로 낚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FMC가 보편화되면 분명히 있을 수 있는 일일 듯 합니다.
    유선 인터넷전화도 해킹되어서 이용료가 부당 청구되는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4. 가브리엘 2010/07/19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제너시스템 tw분들의 글이 넘 좋네요.
    열독하고 있습니다.

  5. ^^ 2010/07/21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FMC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이네요 ^^

  6. 구룡 2010/07/21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음으로해서 신기술 FMC가 뭔지를 알기 쉽게 설명이 돼서 너무너무 시원했습니다

    글이 지루하지 않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 박혔답니다

    덕분에 항상 IT의 최첨단 신기술과 용어를 항상 익히고 인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7. 왕궁금 2010/07/2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코에서 계열사까지 스마트폰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평소 IT에 관심이 많았고,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직원들 궁금증에 대답을 해주곤 합니다.
    역시 곧 밑천이 드러나더군요.
    이곳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제너두_ 2010/07/25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셔서
      좋은 정보 자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질의 글 발행에 대한 압박이..ㅎㄷㄷ)

  8. 왕궁금 2010/07/30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앞으로 PSTN은 없어지거나 특수용도로만 남을 것이라고 이도경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곧 4G기술이 적용 될텐데 이것은 PSTN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 아닙니까?
    2. 결국 PSTN, IPN 모두 남아 데이터 전송에 이용될 것 같은데, 한가지로 통일될 수는 없습니까?
    3. 4G가 wifi보다 빠르고 대용량의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IPN망에 AP대신 중계기를 설치하고 4G기술을 적용하면 안되나요?


[모바일 검색 이전의 검색]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이전에, 길을 가다 길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셨나요?
친구들과 모였는데 어딜가야 맛있는걸 먹을 수 있을지 모를때는요?
갑자기 생각나는 노래 제목이 궁금할 때는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이라면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꺼내 검색하겠지만, 모바일 검색이 생활화되지 않았던 
그때는 근처 PC방에서 검색하거나 집에 있을 것 같은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갑자기 검색을 부탁하는 전화를 많이 받는 편이었습니다.



[나는 친구들의 지식인]
2년쯤 전, 저는 주로 집에 붙어 생활하는 가난한 백수였지만 늘 많은 친구들의 전화를 받는 인기인이었습니다.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에도 친구들의 전화는 끊이지 않았지요.
저의 인기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저의 인기비결은 언제 전화를 해도 1분 안에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때 저는 친구들의 지식인이며 윙버스이며 기상청이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늘 집에만 있는 제가 보고싶었는지 

"지금 **에 나와있는데 집으로 가는 길을 모르겠어. 여기서 버스 뭐 타야 해?" 와 같은 기본적인 교통 정보부터
"여기 학교 근처인데 전에 니가 맛있다고 했던 맛집이 어디였지?" 와 같은 맛집 정보,
"오늘 합격자 발표날인데 전화가 안 와. 나 떨어진건가? 확인 좀 해줘." 와 같은 신상 정보,
"야, 피구왕 통키 노래 가사 중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다음 가사가 뭐지?"와 같은 지식 정보,
 심지어 "야! 오늘 비온다는데 진짜야? 우산 가지고 가야해?!" 와 같은 기상 정보까지 모두 물어보았습니다.

한참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고 집중할 때나, 자고 있을 때 이런 전화를 받으면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전화한 정성을 생각해서 늘 친절하게 답변해주었습니다.

[내 친구를 돌려줘, 스마트폰!]
그런데 그들에게 저의 역할을 대신할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밤낮없이 전화하던 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이라는게 이렇게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물건인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길을 찾을 때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이나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되고,  맛집은 맛집
애플리케이션, 날씨 정보는 위젯의 날씨 정보를
사용하면 금방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리에 자신이 없을 때는 요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요리사가 되고,  길을 가다 급하게 카페나 편의점을
찾을 때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근처의 편의 시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릴 때는 버스도착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타려는 버스가 언제쯤 도착할 지를 알 수 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이나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으로 심심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스마트폰에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통신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쇼옴니아(도시철도공사용), 옵티머스 Q와 모토로라, 아이폰(개발중)에 제공하고 있구요.

이렇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있으니 궁금한게 있을 때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PC방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니 예전에 제게 그렇게 전화하던 친구들이 왜 전화를 하지 않는지 알게 되더군요.

혹시 이 글 보시고 뜨끔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예전엔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이동할 때 할 일 없으면 친구들에게 연락도 하고 하셨는데,
이젠 스마트폰이 대신 놀아주니까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잘 안 하시진 않나요?
(트위터, 카카오톡과 같은 어플로 대화는 하시지만, 음성통화로는 잘 안하게 되지요......,)
밥 할 때마다 어머니께 전화해서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다가, 스마트폰 사시고는 전화가 뜸해지진 않으셨나요?

혹시 이 글 보시고 뜨끔하신 분들은 다들 연락이 뜸했던 분들께 연락해주세요.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을 알려주고 해결해 주지만 사람의 정과 사랑을 가르쳐 주진 않잖아요.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센터 TW 권은경사원

VoIP, XSP..에 열광하지만 때로는 모닝 커피 한 잔에 더 취하고픈
TW(Technical Writ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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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팀장 2010/07/16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당장 친구녀석들에게 전화한통씩 해야겠어요~~^^

    • 권은경 2010/07/1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꼭 전화 해주세요~ 제 친구들도 이 글보고 전화 좀 했으면 좋겠네요;ㅅ;

  2. BlogIcon 뗏목지기™ 2010/07/16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어지는 건 친구뿐 아니라 책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지고 다니다보니 똑같은 책이 이주 넘게 가방만 차지하더군요.
    책도 읽고 오랜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그렇게 좀 살아봐야겠습니다. ㅎㅎ

    • 권은경 2010/07/16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같은 책이 일주일째 가방 안에 있어요. 그나마 반쯤은 읽어서 다행이네요^^ 너무 스마트폰에 빠져 살진 마셔요~^^

  3. 우와아 2010/07/16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드는 글이네요 ^^ ㅋ
    이미 단종된 모 폰을 구하러 이리저리 서핑하다 이런 시대를 뒤집어보는 귀한글도...

    • 권은경 2010/07/19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에 드신다니 감사합니다^^ 단종된 폰을 구하신다니, 왠지 수집가 같이 멋져보이시네요~

  4. 슈퍼맨 2010/07/16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리한 기능위주의 삶을 살다보니,
    약간 불편하고 힘들었어도 놓치게 되는 것들이 있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 권은경 2010/07/19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퍼맨님 감사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안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아날로그적인 삶이 더 그리워지는거 같아요.^^

  5. BlogIcon 성태 2010/07/17 0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갑자기 제 생활을 되돌아 보게 하는 좋은글이네요 ^^;;

    • 권은경 2010/07/19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태님도 혹시 제 친구들처럼...;ㅅ; 너무 스마트폰에만 빠져 살지 마시고 친구들에게도 연락 자주 해주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아해 2010/07/17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전... 이번에 또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으로 구입했어요..ㅋ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겠어서요..
    대학생이라.. 인터넷은 집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굳이 걸어가면서 뭐하러 그렇게 하냐는 생각도 들고.. 왜 전 각종 어플들을 봐도 다 필요없는 기능같아 보일까요...;; 버스는 때되면 오는거고..
    맛집은 집에서 알아보고 나가면 되고...;;
    지하철 탈땐 '책'이라는 재밌는 장난감이 있는데~~
    그냥 전.. 너무 딱딱 들어맞는 생활은 재미없을 것 같아요. 길도 좀 헤매보고 그런게 다 사는 재미가 아닐까하는 ㅋ

    • 권은경 2010/07/19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폰을 사용하시는군요! 저는 스마트폰을 일반폰처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정말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스마트폰이 생기니 그때 뭘 하고 지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7. BlogIcon 404page 2010/07/17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스마트폰이 친구간의 유대관계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쳤군요.
    주위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봐야겠습니다.

    • 권은경 2010/07/19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스마트폰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심지어 제 친구는 술자리 테이블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친구에게 말을 할 때,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스마트폰이 좋아도 친구보다 좋을순 없는데, 그땐 좀 소외감 느꼈어요.^^;;;;

    • 권은경 2010/07/19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스마트폰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심지어 제 친구는 술자리 테이블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친구에게 말을 할 때,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스마트폰이 좋아도 친구보다 좋을순 없는데, 그땐 좀 소외감 느꼈어요.^^;;;;

    • BlogIcon 404page 2010/07/19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인간과의 '접속체'라는 의존형을 가지고서 움직인다는 점에서 나를 감추고 하면 안전할 꺼라는 생각을 안고 통신을 하게 된다는 점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쩌면 외롭지 않기 위해서 또 다른 사람을 찾게 된다는점은 과거의 친구들에게 전화하는거와 같은 이치가 아닐지 모르겠군요.
      하여튼 친구들과 많은 연락을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만 다큐같이 글을 적게 되네. 미쳐부러~)

  8. 가브리엘 2010/07/17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은경 사원님, 넘 잘 쓰세요.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9. 쿨맵시 2010/07/30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산애의 노래 구절이 문뜩.

    "사람은 꽃보다 아름당워~"

    편리함이 관계를 대체하기 보다는 '+' 가 되야할텐데 말이죠. 예..


외국에 나갈 때 고달픈 스마트폰, 정보를 공유하자

어느 새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주변을 빙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여전히 일반 휴대폰을 쓰는 이들도 많지만,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이 제법 많아졌다는 방증이겠죠. 
올해에만 400만 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하니 머지 않아 더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를 보게 될 듯 싶네요.

사실 스마트폰을 쓰면서 많은 변화를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겁니다.
예전에는 다른 이들과 통화나 문자만 잘 주고 받으면 그만이었지만,
스마트폰을 쓰는 지금은 데이터를 쓰지 못하면 여러 모로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이거나 업무를 위해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 메일도 그러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지인에게 글을 남기거나 블로그를 관리하는 일 등 언제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데이터를 쓰는 일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다른 사람이 작성한 문서를 공유하기도 하고,
지도 같은  기반 서비스나 증강 현실 앱을 즐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하려면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여건이어야만 하죠.

때문에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은 대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뒤 쓰고 있을 겁니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죠.
자기가 쓰는 데이터 통화량에 따라서 일정량을 쓸 수 있는 데이터 상품을 구매해 놓고 부담없이 데이터를 즐기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해진 범위 안에서 데이터 소비가 자유로운 국내와 달리 
외국에 나가면 스마트폰 만큼 괴로운 것도 없습니다.
국내의 정액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어도 외국에서는 이 요금제가 조금도 적용되지 않다 보니
국내에 있을 때만큼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는 탓이죠.

현지 로밍 통화의 요금 체계가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로밍 요금도 보통 만만찮은 게 아닙니다. 
텍스트 단위의 데이터는 그나마 부담이 적지만, 사진이나 지도 이미지를띄울 때는 단단히 각오해야만 하지요.

싱가포르에 갔을 때 실제로 가져갔던 무선 공유기

싱가포르에 갔을 때 실제로 가져갔던 무선 공유기


때문에 외국에 스마트폰을 들고 나갈 때는 어떻게 데이터를 써야 하나 참 고민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이런 '생쇼'도 한 적이 있죠.
지난 해 가을 싱가폴에 출장을 갔을 때는 무선 공유기를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무선 공유기를 호텔에 설치해 놓고 인터넷 전화와 노트북, 스마트폰을 접속해서 쓰기도 했습니다.
실제 이런 사람들을 위해 휴대용 무선 공유기를 파는 업체도 있는데, 이것이 나름 쏠쏠한 방법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무선 랜 신호가 도달하는 호텔 안에서만 쓸모있을 뿐이지,
정작 호텔 밖을 나가면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올해에도 대만과 홍콩에 출장가면서 공유기를 가져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가져가기를 포기했습니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죠. 

디링크가 판매했던 휴대용 무선 AP

디링크가 판매했던 휴대용 무선 AP


그렇다고 과감히 데이터 로밍을 쓰기는 겁이 나더군요. 
역시 얼마나 많은 요금이 쏟아질 지 알 수 없어서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 옵션이 꺼 있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고 
또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 달 말 다녀온 홍콩에서는 그런 부담 없이 마음껏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로밍을 안 쓰는 대신 현지의 이통사의 무선 랜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죠.
홍콩은 무선 랜 설비가 정말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편의점과 공중 전화 박스마다 거의 모두 무선 랜이 있는데, 홍콩 시내 어디에서나 이 이통사의 무선 랜이 잡혔던 터라 부담없이 데이터를 쓸 수 있었습니다.

홍콩에서 구매했던 선불 심카드

홍콩에서 구매했던 선불 심카드


무엇보다 현지 이통사에서 파는 선불 심카드를 스마트폰에 꽂은 뒤
무선 랜 이용권을 구매해서 쓴 터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국가 잠금이 해제된 스마트폰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더군요.

하지만 이처럼 마음 졸이지 않고 무선 랜을 쓸 수 있는 나라는 분명 많지 않을 겁니다.
홍콩처럼 무선 랜이 잘 갖춰진 도시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현지에서 구매한 선불 심카드가 통화를 위한 것이라 실제 데이터를 쓰는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게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라마다 데이터를 값싸고 편하게 쓰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일이겠더군요.
한 번이라도 다녀온 나라의 데이터 서비스를 써 봤다면 그 다음에는 훨씬 쉽게 데이터를 쓰겠지만,
두 번 나갈 계획이 없는 나라에서데이터를 쉽게 쓰는 방법을 찾느라 시간과 돈을 쓰는 것도 낭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국내 이통사가 쉽게 풀어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이통사가 외국 이통사와 제휴해서 데이터를 적절한 금액에
데이터 로밍을 쓸 수 있게 해 준다면 좋겠지만
,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더군요.
요금 체계를 비롯해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면 이를 실현하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결국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은 이용자여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이 외국에 나가 데이터를 쓰지 않을 수도 없으니
난감한 일이겠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내는 이들이 많을 겁니다.

그 방법을 혼자만 알고 있는 것보다는 이제 공유해 보는 게 어떨지요?
각 국가별 접속 정보가 하나둘 씩 모이면 언젠가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도 누군가로부 얻을 수 있게 되겠지요.
결국 누구나 쉽게 외국에서 자기의 스마트폰을 값싸고 편하게 쓴다면 더 많은 이들로부터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을 겁니다.

외국만 나가면 반쪽이 되는 스마트폰.
그 고통에서 해방되는 가장 빠른 길은 외국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모든 이가 정보를 공유하는 것 뿐입니다. ^^

[본 글은 IT  전문 블로그 칫솔닷컴(http://chitsol.com)의 칫솔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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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4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2010/07/14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연애를 하다 보면 하루에 많은 시간을 상대방 생각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지금 이 시간 그 사람은 뭘 하고 있을까?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을까?
지금 내 생각 하고 있을까? 등등 모든 것이 궁금해지죠.

한창 연애에 빠진 사람들 보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두드러진 변화가 전화요금이 쑥쑥 올라간다는 것인데요.
월통화료 10만원을 넘기는 경우도 아주 많다고 합니다.
개인전화는 한 달에 2시간(120분) 통화도 어려운 제게는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연애하던 시절엔 휴대폰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서 집전화나 공중전화를 이용했었습니다.
자취하던 시절에는 자취방에 전화를 설치했을 정도로 헤어지고 나면 여자친구 목소리가
그렇게 궁금하던 시절이었죠.


가끔 밖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 때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나누는 이야기를 뒷사람에게 들려주는 것도 신경 쓰이지만,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없기 때문이죠.
물론 요금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손 가득히 동전을 쥐고 있다가 때 되면
공중전화기에 저금하듯 넣어야 했으니까요.

시대는 바뀌어도 연애할 때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 목소리가 자주 듣고 싶고,
보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모두 휴대폰도 있고, 가정에 인터넷이 갖추어져 있어서, 통화나 문자 메시지, 채팅도 쉬워졌습니다.

그래도 사귀는 사람과 떨어져 있으면 자주 연락하는 수단으로 휴대폰만한 것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통화가 가능하고, 남들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선전화나 메신저는 집 또는 컴퓨터 앞이라야 한다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둘만 나누는 이야기라면 휴대폰이 최고죠.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대로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요금입니다.
그냥 오늘 하루 이야기만 나눈 것 같은데 통화시간이 한 시간이나 훌쩍 지나버린 것을 경험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커플제 요금에 가입해도 부담스러운 것은 매 한가지죠.

이제 장마가 그치면 한동안이지만 더운 여름밤이 찾아올 시간입니다.
날도 더운데 비싼 요금까지 내면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
둘만의 통화를 실속있고 아주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070 인터넷전화는 어떨까요?

월 기본요금 2천원씩만 내면 같은 통신사의 070 가입자끼리는
무료 통화가 된다는 070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겁니다.
가입비 무료에 약정기간에 따라 기본요금도 반으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070 전화를 두 대 개통하여 주는 거죠.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사주는 경우가 더 많겠죠? 뭐, 그 반대의 경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월 4천원의 기본 요금만 내고, 밤이면 밤마다 둘이서 신나게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유선전화와 별도로 개인 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필요시엔 언제든 일반전화로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시내외권역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요금도 모두 시내전화 요금제 적용을 받으니까
어쨌든 요금 자체는 아주 저렴합니다.

단 070 인터넷전화는 집에 유선인터넷이 가입되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웬만한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집이 없죠?
요즘은 하숙집이나 자취방에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세상이죠.

단점이 있다면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가지고 다니면서 무료 Wi-Fi 접속이 가능한 곳에서 통화를 하거나
Wibro를 Wi-Fi로 바꾸어주는 무선라우터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070 인터넷전화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무료 VoIP 프로그램도 괜찮아요

070 인터넷전화와 비슷하지만 기본요금도 내지 않는 방법은 바로 무료 VoIP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유명한 서비스는 바로 E-Bay의 Skype입니다.
Skype는 가입도 무료이고, Skype 가입자끼리 음성 또는 영상 통화는 무료입니다.

원래 Skype는 국제통화 요금의 저렴함 때문에 유명해졌지만 지금은 무료통화와 메신저 기능으로도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 연락을 자주 하는 경우 Skype만큼 강력한 서비스도 드물죠.
요금도 저렴할뿐더러 사용자끼리 무료 통화와 영상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kype는 모바일 버전으로도 나와 있어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Wi-Fi 환경하에서는 마치 휴대폰처럼 상대와 전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대방이 PC나 노트북 앞에서 대기해야 하고,
스마트폰이라면 프로그램을 동작시킨 상태에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휴대폰이나 일반전화와는 이런 면에서 다릅니다.

그래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만일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모두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면 더 편리합니다.
문자 메시지를 넣어 Skype에 로그인하라고 전하면 되죠.
두 사람 모두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마이피플 같은 앱을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요금도 내지 않고 공짜로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로 문자나 짧은 통화를 해서 시간 약속을 하고
PC나 노트북 등에서 로그인해서 통화하면 됩니다. 오래 통화한다면 별도의 유선 이어마이크나
블루투스 이어마이크를 사용한다면 더욱 편하게 오랫동안 통화가 가능합니다.
뜨거운 휴대폰을 볼에 대지 않고도 양손을 쓰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통화가 가능하니 편리하겠죠?

아무래도 두 사람 모두 같은 종류의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PC나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쉽게 무료통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용 VoIP 서비스는 Skype 외에도 Nimbuzz나 Truphone이라는 서비스도 유명합니다.
모두들 가입자끼리는 무료 통화가 가능합니다.

Skype, Nimbuzz, Truphone 등은 Apple iPod Touch
2세대와 3세대에서도 이어마이크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여 iPod Touch를 마치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이런 방법 외에 아예 FMC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FMC폰은 일반 휴대폰에 Wi-Fi를 통한 VoIP가 가능한 폰으로 전화기 한 대에 휴대전화번호
외에 별도의 070 전화번호를 부여 받는데 같은 회사의 FMC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끼리는
070 인터넷전화처럼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도 꽤나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을 통한 음성통화를 하려면 무선 AP는 필수입니다.
 흔히 무선공유기라고 불리는 무선 라우터 (무선 AP)는 반드시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원조 VoIP, PC용 메신저 프로그램

070 인터넷전화나 스마트폰용 VoIP보다 훨씬 오래된 VoIP 서비스들은 모두 메신저 서비스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Microsoft의 라이브 메신저 (구 MSN 메신저), Google의 GoogleTalk 메신저, 국내의 NateOn 메신저 등이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PC용 메신저들은 최근 대부분 VoIP 기반의 음성통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070 인터넷전화기는 부담스럽고, 스마트폰도 없다면 PC나 노트북,
넷북에 이들 메신저를 설치해서 통화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신저는 기본적으로 채팅도 지원하고, 음성통화도 지원하며 대부분 요즘엔 영상통화도 지원합니다.
이때엔 웹캠이라고 부르는 영상용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통화라는 개념보다는 영상채팅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들도 있습니다.
서로 얼굴을 보며 음성이 아닌 글로 채팅하는 경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저에게는 좀 낯설지만, 요즘 10대나 20대는 이런 방법을 선호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합니다.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이나 넷북이라면 메신저를 이용한 VoIP 통화도 매력적입니다.
Wi-Fi를 이용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음성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성능이 스마트폰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비교적 큰 대역폭을 요구하는
영상통화를 하기에 좋습니다. 서로 얼굴보고 대화하기 좋아하는 커플에겐 컴퓨터 메신저가 더 잘 어울릴 듯 합니다.

만일 1대 1이 아닌 다자간 그룹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메신저를 이용하는 통화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끼리, 친한 친구들끼리 영상이나 음성통화를 함께 해야 한다면 PC용 메신저가 거의 유일한 답이 됩니다.

사랑의 메신저 하나 키우세요!

크게 세가지 방법으로 무료 음성통화를 즐기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과연 나와 내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
 사이에는 위의 세가지 방법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잘 어울릴까요?

비록 월요금은 내야 하지만 아예 새로운 전화번호와 전용 전화기가 하나 생기는 070 인터넷전화도 괜찮고,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Skype 같은 서비스도 훌륭한 사랑의 메신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방법 외에도 PC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도 전화 요금을 아끼며
둘 만의 이야기를 요금 걱정 없이 오랫동안 나눌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번 데이트에는 만나서 통신요금 줄이는 방법을 상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통신비도 아끼고 전보다 더 오랫동안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본 기고글은 IT전문 블로그 킬크로그의 킬크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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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투지기 2010/07/07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말 인터넷 전화는 사랑의 메신저네요!! ㅎ

    • BlogIcon 제너두_ 2010/07/0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랑의 메신저로 인해 맺어질 커플이 많아지길 기대해보며..ㅎㅎ 그렇게 되면 만나서 술 한잔 하는게 줄어들텐데..비어투데이님이 쬐끔 싫어 하시지는 않나요?ㅎㅎ

    • BlogIcon 비투지기 2010/07/08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럴리가요~ 원래 술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실 때 가장 달콤한 법인데요 ㅎ^^

  2. BlogIcon 바람처럼살고싶다 2010/07/0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BlogIcon pavlomanager 2010/07/08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전화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죠 ㅎㅎ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커플들에게는 특히나 ^^
    재미있게 잘 읽고갑니다~

  4. BlogIcon 듀오웨드 2010/07/08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들과 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어요.
    무료이기도 하고 이미지, 동영상 등 바로 보내고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활용하는데요.
    막상 한달간 무료로 제공되는 문자도 다 못쓰고 있다는 사실...ㅋ


핸드폰 분실의 아득한 추억(?)

‘폰 분실’ 하면 저는 불현듯 폰에 mp3가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했던 피쳐폰 시절이 떠오릅니다.
과도한 음주가무로 그만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내는 바람에 버스 좌석 사이에 멋지게
핸드폰을 꽂아두었다가 잃어버리고 내렸던 일인데요.

그 당시 아직 할부금을 내고 있던 터라 중간에 다른 폰으로 바꾸자니 분실폰과 새로 산 폰,
이렇게 이중으로 할부금을 내야 해서 오매불망 분실했던 폰을 되찾기를 기다렸습니다.
(차마 2000년대 초기 모델 공짜폰으로 바꿀 용기는 나지 않았으니까요)

다행히 폰을 습득한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가 말*로 담배 한 갑과 교환하자고 딜을 요청하셔서 어쨌든 이중 할부금보다는 나으니 감사하다며 눈물을 머금고 되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 때 제가 새 폰을 샀더라면? 더 가관인 일이 벌어질 뻔 했습니다.
찾고 나서 얼마 뒤에 또 다시 폰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죠.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서 친구에게 손을 흔들며 뛰어간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친구와 음식점에 앉고 보니 폰이 없어져 있었습니다.

대낮에 맨 정신이었는데 참으로 기겁할 일이었죠.
눈 뜨고 도둑맞은 심정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도 사례비를 요구하는 딜러조차 나오지 않았기에
이번에야 말로 사야 하나 크게 낙심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듣보잡 당구장 주인 아주머니가 무려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폰을 주웠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아주머니는 젊은 사람이 어떻게 정신이 없길래 횡단보도에 폰을 두고 다니냐며
혀를 끌끌 차며 폰을 건네주셨습니다.

사실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폰을 횡단보도에 두고 다니겠습니까마는,
결론은 그런 꼴이 되어 억울함에 가슴만 쓰러 내리며 왔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폰을 분실했던 그 두 번 모두 다시 새 폰을 사지 않았던 것은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만약 두 번 모두 새 폰을 샀다면?
처음 분실한 폰, 그 다음에 분실한 폰, 새로 산 폰,
이렇게 세 개 폰의 할부금을 매달 내는 황당한 신세가 됐겠죠.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예상되는 금전적인 피해

요즘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에 보면 '스마트폰 분실'에 대한 글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분실한 스마트폰과 새로 산 폰의 엄청난 할부금을 이중, 삼중으로 내고 있다는 눈물 겨운 이야기들인데요,
참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그 당시 제 폰이 만약 스마트폰이었다면, 바로 저의 이야기였을 테니까요.
어찌됐든 스마트폰 분실 얘기를 듣다 보면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내친 김에 약정을 깰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약정을 깨는 순간, 사전에 통신사가 제공하는 분실 보험을 들지 않은 상태라면 남은 기계값을 물어내야 하니까요.
분실 신고를 해놓고 잠시 다른 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분실 정지 요금이 매달 청구되기 때문에 어쨌든 돈은 나갑니다.

게다가 분실기간 동안은 약정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는 고약한 현실로 인해 약정 기간은 계속 연장되어
결국 처음에 계약한 그만큼의 돈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한 상황에서라면, 어떤 방법을 강구하든 목돈은 빠져나가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피처폰 몇 배의 요금과 기계값이지만 기꺼이 감당하기로 한 것인데,
스마트한 기능은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돈만 몇 배로 물어야만 하는 상황이 돼 버린 것이지요. 


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 문제까지

하지만 폰을 분실하면 어디 금전 손해 문제뿐인가요? 차라리 금전 손해뿐이라고 하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폰을 잃어버렸을 때 무엇보다 밤잠을 설쳤던 것은, 폰 안에 들어있는 저의 개인 정보와
사생활이 누군가에게 유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더 할 것입니다. 사진들과 영상, 블로그 활동 기록, 트위터 기록,
암흑의 경로를 따라 득템해 둔 어플들 무선인터넷에 연결하여 손쉽게 공유할 수 있을 텐데,
이 모든 것들이 행여나 UCC로 퍼지지 않을까?

‘XX녀’라 고 인터넷에 뜨기만 해도 그 사람의 모든 신상을 추적해서 공유하는 이 무시무시한 세상에,
내 사생활이 누군가에게 여과 없이 공개된다면?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려 오는군요.

게다가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의 전화번호,
주고 받았던 문자들, 통화 기록, 공인 인증서를 사용한
모바일 뱅킹 이용 내역, 주식거래 내역 등의 정보도 고스란히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금전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극도 얼마든지 가능하게 됩니다.
트위터에 "급한 일이니 천원만"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모금운동(?)도 할 수 있겠죠.

또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사진 및 파일 전송을 가장한 악성 프로그램이나
해킹툴도 손쉽게 유포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에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회사 업무를 본 적까지 있다면
회사 기밀 유출도 걱정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서 다루기 쉽기 때문에 누구든 폰을 습득만 하면
어떤 정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니,
분실한 스마트폰의 보안 문제는 불 보듯 뻔한 일일 것입니다.


분실 예방책과 대처 방안은?

이쯤 되면 지금 이 순간도 나의 분실된 스마트폰을 사용해 어디선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초조해집니다.

통신사에 어떻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전화해보았지만 데이터 사용과 음성통화 사용 중지를 해주는 분실 처리밖에는 해줄 수 없다 합니다.
그렇다면 무선 인터넷망에서 그 누군가가 개인 정보를 열람하는 것은 도대체 막을 길이 없을까요? 

결국 최선의 방법은 단 하나뿐 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들어갔던 모든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직접 변경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금융기관에 일일이 연락하여 모바일 거래를 중지해달라고 해야겠지요.

하지만 가장 좋은 대비책은 내 손 안에 있을 때 잘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분실하더라도 개인 정보가 손쉽게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에 평소에도 비밀번호를 걸어 두어야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에 볼 일 보러 갈 때에도,
변기 속으로 다이빙 하지 않도록 있는 힘껏 스마트폰을 쥐고 들어간다는 지인의 말을 웃어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 정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지윤 사원[돌릭:제너두홀릭]
이제두 저제두 제너두 서핑에 폭 빠져 사는 TW이 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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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완 2010/06/28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W,이 지윤님의 스마트폰 분실,예방책 아직 없다? 글을 잘 읽었습니다
    아직은,개인 스스로가 잘 보관하고 잘 간수하는 방법외에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IT에 대한 정보나 글을 알기쉽게 흥미있는 글을 기대하겟습니다
    제너시스템즈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2.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6/2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실 뿐만 아니라 눈 뜨고도 개인정보를 도둑질 당할수 있는데.. 거기에 비해 통신사들의 노력은 가입자 유치에만 힘쓰지 그닥 기대할 만한것은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해킹 하는것을 티비에서 실험 한것이 나왔는데.. 정말 기가 막힐 노릇 이더군요.
    이런 부분까지 커버해 주는 이통사 어디 없을까요?ㅎㅎ
    이래서 통신도.. 자율경쟁 체재로 가야 한다는..

  3. 2010/06/28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4. 쓰리랑 2010/06/28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 + 재미 + 지식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앱 중심의 편리성의 아이폰 VS 위젯 기반의 개인화의 안드로이드, 승자는?

요즘들어 아이폰의 성장과 함께 안드로이드 폰의 선전, 그리고 올해 말에 나올 윈도 폰 7에 대한 기대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엄청나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애플의 iPhone 4 발표와 함께 안드로이드 OS 2.2 프로요의 발표로 인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만큼이나 큰 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iPhone 4와 함께
삼성의 갤럭시 S 출시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진영이 서로 맞불을 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뭐 어떤 스마트폰을 쓰던간에 나름대로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사용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윈도 폰 7.. 그 외에도 심비안도 있고 리모도 있으며 삼성의 바다 역시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진입하려고 노력중이죠. 각기 플랫폼마다 나름대로의 약간의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차이점이라기 보다는 특성, 그리고 그 스마트폰 플랫폼을 이루는 기조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름 여러가지를 써보면서 느꼈던 부분을 얘기해볼려고 합니다. 대상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From App to App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아이폰은 철저하게 앱,
즉 어플리케이션 중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름아닌 앱이죠.
앱스토어를 통해서 공급되는 20만가지가 넘는 엄청난 앱들이 아이폰의 성격, 성능 등을 좌우합니다.
어떤 앱을 설치해서 쓰느냐에 따라 쓰고 있는 아이폰의 사용 용도가 결정되곤 하죠.

예를 들어 트위터 어플리케이션(트위터 공식 앱이나 시스믹, 트윗버드, 에코폰 등)들과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미투데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그것들을 주로 사용한다면 아이폰은 SNS 클라이언트 단말기가 됩니다.
구글 지도나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등을 설치해서 자주 사용한다면 아이폰은 네비게이션으로 변하죠.
다른 스마트폰들(안드로이드 폰이나 윈도 폰 7 등)도 마찬가지로 어플리케이션이 중요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의 의존도가 좀 심할 정도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현상은 아이폰의 메인 UI 컨셉에서 잘 드러나는데요. 아이폰의 UI는 아이콘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보통은 위젯 + 아이콘 형식이라고 하는데 위젯이라고 해봤자 새로운 메일이나 메시지 개수 등을 표시해주는 정도로만 끝납니다.
해당 메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죠.
푸시 서비스를 통해서 보여주는 내용 정도가 전부라고 봅니다. 

아이콘 열거형의 UI 컨셉. 어떻게 보면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이기 때문에 손쉽게 사람들이 사용방법을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이 아이폰의 사용성을 높힐 수 있었으며
지금의 아이폰 점유율을 가져온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iOS4가 발표되면서 폴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아이콘을 이제는 폴더별로 관리하게 해서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보이겠끔 했습니다.

아이콘에 대한 부분을 더 강화했다는 얘기입니다. 사용자는 아이콘의 배열을 바꿀 수 있지만 아이콘의 크기를
변경한다던지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배경 역시 이전에는 해킹을 통해서나 가능했지만 iOS4로 넘어오면서 이제는 OS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었으니
그나마 좀 나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면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UI지만
개인화 부분은 좀 뒤쳐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From App to App. 앱으로 시작해서 앱으로 끝나는.
아이폰은 철저하게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앱스토어가 아이폰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대단한 것입니다.
앱이 없는 아이폰은 앙꼬없는 찐빵입니다. ^^;


위젯을 통한 다양성

안드로이드 UI의 가장 큰 특징은 위젯 UI와 아이콘 배열의 투트랩 전략입니다.
위젯 화면이 있고 메인메뉴 화면이 따로 있습니다. 위젯 화면은 바로가기(아이콘)도 넣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위젯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제공하는 위젯들도 넣을 수 있습니다.

메인메뉴는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의 아이콘이 쭉 보이는 메뉴입니다.
이는 마치 데스크탑의 윈도와 같은데 위젯 화면은 윈도의 바탕화면과 같고 메인메뉴는
시작버튼을 눌러서 프로그램 메뉴로 보이면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이 쭉 나오는 그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콘을 중심으로 간단한 알림정도만 보여준데 비해 안드로이드의 위젯 화면은
다양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즉, 위젯만으로도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지 않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날씨 위젯의 경우 아이폰의 경우 날씨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야만 했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날씨 위젯을 통해서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위젯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은 일정에 들어가야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물론 푸시로 일정 알람이 보이기는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캘런더 위젯으로 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정보 정도는 위젯만으로도 충분히 위젯 화면에서 다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안드로이드의 특징입니다.

사용자는 이 위젯을 잘 사용해서 나만의 안드로이드 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 위젯을 잘 배치하면 구지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내용을 위젯 화면에서 다 확인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UI를 변형한 다양한 UI도 안드로이드에서는 제공하는데 다 위젯을 활용해서
만드는 커스텀 UI입니다.
위젯은 정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아이콘 배열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리모컨처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원한다면 기본 UI가 아닌 위젯을 이용한 새로운 UI도 만들 수 있는 것이 안드로이드의 특징입니다.
물론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위젯 기능 덕분입니다.
기본 위젯 말고 다양한 위젯을 즐기기 위해서는 위젯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즉, 안드로이드도 아이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이 중요다하는 얘기입니다.
다만, 아이폰만큼 어플리케이션에 너무 얽매여있지 않다고나 할까요.
아이폰은 어플리케이션에 좀 많이 얽매여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안드로이드의 경우도
어플리케이션에 많이 의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폰 만큼의 의존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요. 좀 느슨하게 얽매여있다라는 느낌?

어쨌든 안드로이드는 적어도 아이폰보다는 위젯을 이용한 개인화가 좀 더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얘기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효율성 등을 고려해서 좀 짜여진 틀 안에서 거의 제한적인 자유도를 제공한다면
안드로이드는 적어도 그것보다는 더 많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에서의 앱, 당연히 중요하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 폰이든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똑같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들조차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 기능'이라는 개념도
나올 수 있기에 어플리케이션이 많은 플랫폼이 향후에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 플랫폼이 아이폰이며 머지않아 안드로이드가 뒤집는다는 예상을 하지만
그래도 2~3년 정도는 계속 아이폰이 그 헤게모니를 잡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앱들이 안드로이드용 앱들로 많이 공유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서는 
점점 그 차이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앱의 개수보다는 킬러 앱들이 많은 플랫폼이 승자가 되겠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같은 스마트폰이면서도 약간의 차이점들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그 차이점을 잘 이해하고 내 사용 목적에 맞는 스마트폰을 골라서 쓰면
그만큼 더 효과적으로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화 부분이나 사용성, 목적 등을 잘 고려해서 스마트폰을 고르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은 IT전문블로그 학주니닷의 학주니님이 작성하신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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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형찬 2010/06/24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그저 폰하면 디자인이 주된 요소였다라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애플리케이션 = 기능 이라는 말에 공감이 확 와닿네요

    현재로서는 스마트폰의 원조격인 아이폰의 승리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겠죠..
    그 많은 어플 수를 따라갈 수 있는 곳이 현재로선 거의 없어서..

    애플리케이션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군계일학이라고.. 많으면 그중에 좋은 어플은 나타나 있기 마련이겠죠

    앞으로도 계속 스마트폰시장은 아이폰이 주도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피처폰, 스마트폰에 이어서 새로운 종류의 폰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혹은 새로운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사건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2009년 11월  어느날, 한국에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세상이 확 뒤집어 졌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 이후에 갤럭시S, 넥서스원, 시리우스, 옵티머스Q가 나오면서 엄청난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폰4의 발매소식이 들려오더군요.
그러나 이런 소식과 급격한 물결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우리 시대의 김이사 얘기를 들어볼까요?



40~50대 임원들, '스마트폰 스트레스'-아시아투데이 2월 19일자 기사

한 계열사 임원인 김이사는 요즘 항상 우울합니다.
내가 10년전만 해도 문서보고를 위해 내가 만든 서식을 항상 이용하면서 지내왔었는데
보고서 김이라는 별명도 지녔던 김이사는 왜 우울한 것일까요?

김이사의 경우 지금 30~40대 아버지들이 지내오셨던 경우와 맞을 것입니다.
보고서에 줄이 틀리거나, 내가 만든 양식이 눈에 안들어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어디서나 전화로 나의 소재지를 밝히고, 문서도 어디서든지 보고 처리를 하라고 하는 시대이니..
뭐 그것만 해도 어느정도 적응은 합니다.

새로운 고객과 저녁식사 겸 반주를 하면서 나온 아이폰 이야기...
밥을 먹고 나오면서 스마트폰으로 결재를 하는 옆테이블 사람들
내가 식사를 하고 나올때 나를 기다리면서 아이폰으로 놀고 있는 박기사...

아이폰4가 새로 나왔다며 아이패드와 아이폰4도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 우리 아이들..
임원회의에서는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한다면서 스마트폰을 준다고 하는데 거기에 FMC인가 FM인가를
써야 밖에서도 업무한다고 하고...ㅜ.ㅠ

그래서, 스마트폰 쓰기가 두려운 김이사는 술을 진탕 먹으면, 요즘 새로운 주사가 생겼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 스마트폰...(으~~~~~~~~~~~악)
 나는 스마트폰이 싫다고~~~~~~~~~~~~~~~~~"



나는 스마트폰이 싫어요!!
위의 김이사와 같이 40~50대의 스마트폰 이용은 참 힘듭니다.
40~50대가 요즘 10대의 음악들을 이해하기 힘들 듯, 그리고 랩을 따라하기 힘들 듯이요..^^;

이승복은 공산당이 싫어요 라는 말이라도 해봤지만, 지금 40~50대의 임원들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트렌드라고 해서 회사에서 쓰게는 했지만, 정작 나에게는 메일 하나 열어보는 것도 힘들고,
문자와 통화만 잘되면 되는데 뭘 그리도 시키는지...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릅니다.

공산당이 싫다고 말한 이승복은 처절하게 죽어갔지만, 우리의 아버지 세대인 40~50대들은 소리없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스마트폰 없어도 잘 살아왔는데, 우리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았고,
부서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잘 살아 왔는데, 스마트폰만 얘기하면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고,
무섭기도 하고, 심지어는 왕따가 되어버린 듯한...

우리 아버지들의 현 주소가 아닐까 합니다.
어떤 방송의 패러디가 생각나네요.
지하철만 타보아도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을 많이 들고있어요
심지어 커플들끼리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지요.
문자와 통화만 되는 폰이면 좋은데 왜 쓰라는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 안쓰면 회사에서 일을 할 수 가 없어요
어떤 사람은 스마트폰 잘써서 승진도 했다고 해요
난 스마트폰이 싫어요!!!

세상도 참....
그래서 등장한 말이 스마트폰 포비아 라는 공포증까지 등장한 이 힘든 직장생활.
그나마 남아공월드컵의 2:0 승리 소식이 스마트폰 포비아 속에서 절 해방시켜줍니다.

오늘부터라도 트위터 동호회도 나가보고, RT도 해보고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스마트폰 강좌에는 빠지지 말아야 겠어요.

돈내고 안다닌지 2개월째인데
우리 가족들과 말이라도 통하려면..
대신 오늘 소주는 꼭 적당히 먹고 퇴근해야죠...^^

(그런데 오늘 TV에서도 트위터 모임이야기가 나오네요.
치킨시키는데 증강현실이란 얘기도 나오고요.

허..참..여기 소주 한 병 더주세요~~~!!!!)

2010/05/27 -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 거부할 수 없는 스마트폰의 혁명


스마트폰 이야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치신 분이 계신가요?
주변에서 아이폰 얘기만 나오면 깜짝깜짝 놀래거나, 아이들이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나요?
여러분들도 이런 일들로 인해 하고 싶은 말들이 있으시다면 함께 나누어 보아요

글쓴이 : 익명을 요구하는 스마트폰이 싫다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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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윤뽀 2010/06/14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걍 휴대폰 잘 쓰는 사람은 "쟤네 대체 왜그래?"할만 하지요 ㅋㅋ
    저도 첨엔 그런 모드였어요
    지금은... 가지고싶어 안달이 났지만요 ㅋㅋㅋㅋ

    • BlogIcon 제너두_ 2010/06/14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저도 막상 답답해했는데 요즘 아이폰테스트 해보느라 어떻게 하다보니 사용중입니다..

      꽤 매력은 있지만 어르신들에겐..ㅎㅎ

  2. BlogIcon pavlo manager 2010/06/14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알려드리면 금방 사용하시더라구요~!
    스마트폰 포비아 퇴치!!

  3. BlogIcon 누리박 2010/06/14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윈모 썼는데 공부 안하니깐 못쓰겠던데요.
    저도 이런데 4~50대는 오죽할까요

  4.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6/14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스마트폰을 안쓰면 미개인 취급받는 문화도 좀 고쳐져야 하긴해요.
    모바일 기기라는것이 필요에 의해 사용 하면 되는것을..
    하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척척척 해결하는 모습은 승진과는 연관 되기는 하겠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업무를 처리하는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이지만 말입니다.

    • BlogIcon 제너두_ 2010/06/1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회식자리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내년이나 되어야 모바일오피스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을까요?ㅎㅎ

  5. BlogIcon 눈웃음 2010/06/14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삐삐쓰다가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당시 핸드폰이 굉장히 비쌌죠...ㅎ
    하지만 지금은 삐삐쓰시는분을 찾을수가 없다는...
    ㅎㅎ 통신의 변화는 무궁무진한게 분명한것같네요~

    • BlogIcon 제너두_ 2010/06/1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때 핸드폰은 무전기 수준이었죠..ㅎㅎ
      거기에 시티폰까지..ㅋㅋ

      통신의 변화가 정말 엄청나지요..ㅜ.ㅠ

  6. BlogIcon 김치군 2010/06/24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편한건 어쩔 수 없지요..

    저도 스마트폰 초보지만..

  7. 조승래 2010/07/0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w6100, 미라지 두 대의 윈모 스마트폰을 쓰다가 정보 피로가 누적되어서 스마트폰 사용을 접었다랬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깊이 이해가 됩니다.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고 번거롭고... 뭐 하나 하려고 하면 최소 30분, 기본 1시간은 컴터 앞에 앉아서 끊어졌다 연결됐다 하는 싱크 프로그램부터, 복잡한 설명에... 정말 하다 하다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되더군요.

    원래는 새 물건 사면 메뉴얼을 꼭 끝까지 읽어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스마트폰 쓰면서 하도 시달리다가 이제는 다른 제품을 사도 메뉴얼을 안 보게 되더라구요. 정보 피로 누적이 아직도 다 안 빠져서...

    그래도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고들 다들 얘기하니까 '정말 그럴까' 하여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보는데...

    정말 그럴지...


2010년 하반기의 스마트폰 싸움은 어떻게 진행될까?
애플은 아이폰 OS 4를 내놓고 하반기에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를 높여 놨습니다.
물론 간간히 유출된 아이폰 4세대의 목업(디바이스가 최종적으로 출시되기 전에 디자인이나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로 만드는 샘플 디바이스들)의 디자인이 영 아니올시다라는의견들이 많아서 우울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이폰 3Gs에 비해 성능면으로 더 우수해지리라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바입니다.

구글 역시 이번에 구글 I/O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Froyo)를 발표했는데
2.1버전에 비해 상당한 성능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넥서스 원에서 비공식적으로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이미 몇몇 넥서스 원 사용자들이 프로요를 업그레이드한 후 사용에 대한 평가를 올리고 있는데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에 대한
기대에 부응했다는 얘기리라 생각이 되어 집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폰 4세대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MS는 MIX’10에서 윈도 폰 7을 발표했고 최근 LG의 팬서에 윈도 폰 7을 올려서 사용하는
동영상 등이 공개되기도 했고 HTC의 HD2에 윈도 폰 7용 커스텀 롬이 돌기도 하면서

윈도 폰 7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일단 크리스마스 시즌(12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전세계 출시는 내년이나 되어야 가능하리라고 본다면 올해 하반기는 애플의 아이폰 4세대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OS 4를 내놓으면서 다양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대표적인 기능들이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멀티태스킹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안드로이드나 윈도 폰 계열에서는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지만 안정성을 이유로

그동안 공식버전에서는 막아뒀는데(제일 브레이킹하여 사용가능하지만 비공식적이어서) 이번에 열어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폴더 기능이 추가가 되었고 아이북스 서비스를 아이폰에서도 사용하게 만들었으며

게임센터에 대한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비록 몇 개의 경우에는 다른 플랫폼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애플은 그것들을 더 강화해서 지원함으로 아이폰 4세대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지요.
 
구글은 이번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2.1 Éclair(에클레어)보다
더 많은 기능 향상이 있었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속도부터 향상시켰고(2~5배정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그 동안은 내부메모리에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었는데 2.2에서는 외장메모리에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 자체에서 태더링 및 무선AP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웹브라우저에 본격적으로 플래시를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속도도 상당부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을 상당수 많이 개선했기 때문에
2.2 프로요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입니다.
이미 몇몇 사용자들이 넥서스 원에 프로요를 업그레이드하고 사용한 후
그 사용기들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데 대부분 좋은 반응들입니다.

국내의 경우 애플이 언제쯤 아이폰 4세대를 국내에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쯤 나올 것이라고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글로벌 출시 역시 6월에 발표하고 8~9월에 출시하고 2차 확대 출시를 11월쯤에 하기 때문에
1차 출시에 한국이 들어있느냐, 아니면 2차에 들어있느냐에 따라서 국내 출시 일정이 나오게 됩니다.

많은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1차 출시에 한국이 들어있기를 바라고 있지요.
하지만 아이폰 3Gs의 경우 작년에 출시되었을 때도 1, 2차에 모두 없었고 거의 가장 나중에 출시되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이번 4세대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KT를 통해서 아이폰이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아이폰 4세대 출시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게 9월이냐, 아니면 11월이냐의 차이일 뿐이지요.
이왕이면 9월에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국내에서는 조만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의 갤럭시 A는 2.2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삼성전자에서 밝혔지요.
SKT를 통해서 이번에 출시된 HTC의 Desire(디자이어) 역시 프로요 업데이트를 HTC에서 해주겠다고 말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근 싱가폴에서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S 역시 국내 출시때는 아마도 2.1로 출시되겠지만
2.2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 그 이외의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업그레이드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갤럭시 A, S, 그리고 디자이어에서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로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양한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것은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입니다.
내가 원하는 기능에 맞춰서, 또 취향에 맞춰서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은 기본적인 컨셉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폰을 꾸민다던지 하는 사용성에 있어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가격 등을 다각도로
고민해서 원하는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비교 글이 많이 올라오면서 좀 감정적인 싸움까지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저 나한테 맞는,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스마트폰을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감정싸움에 휘말릴 필요는 없겠지요. 서로 경쟁해서 더 좋은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이폰이 발표되기전에 작성된 글입니다*

[이 글은 IT전문블로그 학주니닷의 학주니님이 작성하신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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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삼성, 아이폰4 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진다.

    Tracked from 모바일스튜디오 2010/06/09 10:45  삭제

    어제 애플의 아이폰4가 공개되고, 삼성의 갤럭시S도 함께 공개 되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가 삼성전자의 20년 노하우가 모두 결집된 최고의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삼성이 애플따라가다가 다리 찢어지고 있다는 것을요.. 또한, 갤럭시S는 진정한 의미에서 아이폰4의 경쟁제품이 아닙니다. 동반 상승 효과를 얻어보려는 마케팅이 그들의 전략이지, 제품으로 승부 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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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9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 BlogIcon pavlo manager 2010/06/0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학주님의 글을 여기서도 볼 수 있군요 ^^
    개인적으롤 1년뒤의 스마트폰 시장을 한번 살펴보고 싶다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제너님 ^^

  3. BlogIcon 펌플 2010/06/11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님은 홍길동이시군요. 여기 저기 좋은 글을 많이 기고 해주시고 멋지싶니다 ^^


“인간이 만들어낸 법칙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인간이 그것을 불러주었을 때 이름을 가진 법칙이 되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By 그럴듯한 청년.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구글TV를 바라보면서 혁명적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는 구글TV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해부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TV 구조분석 : [ ]안은 전통적인 TV분야
1. HW 기능 = [TV] + PC (인터넷기능)
2. 컨텐츠 = [방송국 컨텐츠] + 인터넷 컨텐츠(웹사이트) + 인터넷 서비스(app.)
3. 입력기기 = [리모콘] + 키보드 + 마우스 + 마이크

위의 그림에서 TV가 웹을 만났네, 웹이 TV를 만났네 그려라는 문구만 보더라도 
구글TV가 무엇인지 단순에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왠지 너무 당연한게 나온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무엇이 그들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걸까요?
TV분야는 T-커머스/정부/증권 등 많은 개념들이 출현한지 10년이 되었고 지금에서 돌아보면
이것들은 개별 서비스 개념의 나열이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TV는 이런 것들이 하나의 컨텐츠/서비스로써 실제 구현될 수 있도록  인터넷기반,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표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구글TV의 개념은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각종 융합서비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당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한 서비스입니다.

다만 누가 먼저 그것을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구현하느냐, 그리고 그 구현자가 소비자에게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가가
서비스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TV가 주목 받을 만한 핵심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의 강자인 구글과 소니가 만나서 존재하던 개념을

현실화 시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체제를 세웠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애플이 기존에 존재하던 앱스토어의 체제를 세운 것처럼 말이죠^^;
애플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주목받은 이유는 UI에 있습니다.

구글TV역시 성공을 위해서는 UI가 관건이 될 것으로 당연히 보이고요^^
구글TV와 비슷한 개념으로 발전할 현재의 IPTV서비스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UI였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TV는 사용자 연령층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나 이 부분에 더욱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TV의 개념과 주목받는 이유 그리고 성공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는
단순히 이미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잘 분석한 설명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업의 일원으로써 향후 산업에 미칠 영향과 우리의 포지션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트래픽 증가로 코어 전송망 확충 예상.
IPTV, 구글TV의 컨텐츠는 text, 이미지, 음성 같은 저용량 데이터 중심이 아닌 고속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동영상데이터가 기본이고 이와 동시에 text, 이미지, 음성 같은 컨텐츠가 결합되므로
전송망 증설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올해 보다는 ’11년이 그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7-08 사이 IPTV등을 염두에 두고 KT같은 유선 통신사업자가 망 확충에 투자를 실행한 상태입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WiFi를 통한 트래픽 증가와 함께 증가 포인트가 있지만
WiFi는 기존 트래픽에 여분의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분이라 함은 WiFi 트래픽이 추가되었다고  이것이
유/무선 전체 트래픽 볼륨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사용자수가 2배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과거 PC에서만 인터넷을 이용하던 사용자가 밖에 나와서도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동시에 PC와 휴대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트래픽 증가가 2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송망에 과부하가 걸리는 시간이 특정 시간대에서 다소 넓게 퍼져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겠지요

2. 컨텐츠의 중요성.

IPTV사용자들의 한결 같은 얘기는 볼만한 컨텐츠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어느 정도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VOD로 보고나면 일주일에 한번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글 TV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넷컨텐츠까지 컨텐츠 영역을 확대했다지만 TV를 보던 기존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기본적인 방송 컨텐츠이며,
여기에 좀 더 기존에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데이터 영역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쉽게 얻을 수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데이터 영역이 중심이 되어서는 성공이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구글TV도 각국에 연착륙하려면 국가별 시청자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신속하게 공급해야 살아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디지털케이블, IPTV, 디지털TV와 싸워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우수한 방송용 컨텐츠 제작사들은 앞으로 더욱 촉망 받게 될 것이고 가치가 올라갈 것이 분명합니다.
방송 서비스 사업자가 늘어날수록 그들은 복수의 계약이 가능해 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3. 응용 서비스의 중요성.
TV가 단방향 시청에서 양방향 형태로 이미 발전한 상태고,
방송 컨텐츠와 어울어진 복합적인 서비스 연계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a.    스포츠 방송을 보다가 추신수의 올해 성적을 보고 싶은 경우… 데이터 App.로딩하여 확인.
b.    TV를 보다가 방송국에 영상통화 참여, 전화연결로 바로 참여하기
c.    구호성금을 1클릭으로 보내기
d.    연예인 의상 정보 확인하고 바로 구매하기^^ 등.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 사람들의 통신 욕구는 변하지 않습니다.

b번을 보면 TV와 전화가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여 스마트폰에 상용화 되고 있는
VTP(VoIP Terminal Platform)은 TV나 셋톱박스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2010/04/23 -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 사내직원의 스마트폰 FMC 사용기 들어 보니
또한 c, d 같은 것은 TV App.과 연결된 서비스 시스템에서 서비스 로직을 구동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죠.
코어망이 업그레이드 되고 컨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인터넷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확산되는 이 시점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당연히 있습니다.

PC, TV, 전화 이른바 3screen의 발전도상을 간략히 요약해볼까요?

- PC통신 -->인터넷 웹 서비스-->모바일 웹/App.
- TV-->웹TV, 인터넷TV, IPTV -->모바일로 당연히 진화 될 것임.
- PSTN -->인터넷전화-->모바일 인터넷전화

전화가 없어서는 안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중의 하나로 전락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너도 그런 점을 충분히 고민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의 기본적인 인프라 전환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변화와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금의 시점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공감하시나요?

글쓴이 : 사업본부 임용신 과장
창조적 파괴를 이루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두를 모으는 그럴듯한 청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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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4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6/0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구글 티비라고 무조건 성공하라는 법은 없죠.
    역시 스마트폰이건 티비건 컨텐츠가 관건 이라는..

  3. BlogIcon 명섭이 2010/06/0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IS2010에서 보니 삼성/LG/KT가 모두 인터넷TV를 가지고 나왔더군요. 구글TV, 애플TV도 나오니 다시 한번 전쟁이 일듯 싶네요

    • BlogIcon 제너두_ 2010/06/0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그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위의 드자이너 김군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어떤 컨텐츠가 엮여있는지가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ㅎ

  4. BlogIcon 머니야 2010/06/0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의 변화는 실질적인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기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이 갑니다^^
    구글 tv관련 좋은정보 잘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 BlogIcon fleuriste montreal 2010/06/1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터와 TV 가 합쳤군여

  6. BlogIcon 꿀캔디 2010/06/1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HW였다면, 시대가 갈수록 HW보다 SW, 특히 콘텐츠의 압박이 심해지네요..ㄷㄷ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프로요 발표)할때 구글TV 설명하는거 생중계로 잠깐 봤는데..
    나쁘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건 엄청난 트래픽을 확보하는것 뿐...
    HD가 대세인 시대에서..트래픽확보 못해서 설마 SD로 보라는건 아니겟죠..ㅋㅋㅋㅋㅋㅋㅋ
    Full HD로 볼수있도록 트래픽확보를...쿨럭..

  7. 2010/06/2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8. BlogIcon 와이엇 2010/06/24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C, TV, 전화 모두 모바일이 종착점이 될것이라는 의견 백배 동감합니다. 모바일은 맞는데 형태에 있어서는 조금씩 다르겠지요. 세가지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진것이 스마트폰이겠지만 각각의 기능에 있어서는 조금씩 덜어낸 것들이 많아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미래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

  9. BlogIcon 아름다운시끼 2010/07/22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드래곤볼의 스카웃터? 인가 그게 최종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10. BlogIcon kwans 2010/07/3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구글이 벌여논 일이니 무조건 믿어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