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해가 힘차게 시작 되었습니다.
올해도 기업에서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분들이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면서 생각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10가지 정도로 추려 보았습니다.

1. 가장 먼저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받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즉,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서비스를 이용할지, 아니면,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업형 서비스를
이용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합니다.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는 방법에는 크게는 2가지가 있으며, 규모 및 목적에 따라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기업용 인터넷 전화

제너시스템즈의 UAP-5110


첫째는 자체적으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PSTN(기존 전화기)에서 기업 내선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 키폰(규모가 작은 경우)이나
PBX와 같은 기업형 교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내선통화를 무료로 이용하였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IP-PBX 시스템도 규모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을 구분하여 구축합니다.
이때 시스템은 기업 자체 소유가 됩니다.

두 번째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단말기만 구매하여 설치하고, 내선통화를 제공하는 기업용 교환기는 사업자가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현재 KT, SKBB, LGD, 삼성네트웍스 등의 업체는 모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 형태를 IP-Centrex 서비스라고 부르고 있는데, PSTN에서도 Centrex라고
동일한 형태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전화보다 활성화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전화에서는 IP망을 이용하다 보니 이러한 원격 서비스 제공 개념이 휠씬 더 일반화되었지요.
최근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활성화되는 점과도 유사하지요. 

SaaS, Software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한 세미나 현장의 사진 중에서


이러한 IP-Centrex 서비스의 장점은 시스템에 대한 투자비 및 운용비가 별도로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시스템 사용에 따른 회선당 기본료가 있으므로 비용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지요.
즉, 투자비와 비용의 Trade Off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50인 이하 규모에서는 별도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
IP-Centrex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다소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 이상인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IP-PBX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업에서 발생하는 통신비, 신규 시스템 구축 및 운용 비용,
사업자의 IP-Centrex 서비스 이용 비용 등을 상호간에 비교하여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만약 1번에서 자체 구축을 할 경우 회사 내 경비로 할지, 통신사업자에게
   투자를 받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위의 결정은 기업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IP-PBX를 자체 구축하지 않고, 통신 사업자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통신비가 나와야 합니다.
즉, 통신 사업자는 통신비(음성 및 데이터를 포함)를 보고, IP-PBX 시스템과 회선 및 관련 장비를 투자할 경우 3년 약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분석한 후에 투자 여부를 통신사업자가 결정합니다.

최근 소형 IP-PBX도 많이 라인업을 시키고 있으므로 기업 고객의 선택 폭은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투자하지 않고, 통신 사업자의 제안서를 받아서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검토사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통신 사업자로부터 이번에 논의하는 10가지 검토사항을 참조하여 제안을 받고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단말기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하며, 기존 시스템은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합니다. 

인터넷전화는 기본적으로는 IP-Phone을 사용하나, 기존 아날로그 단말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GW를 구성해야 합니다. 
즉, 단말 구성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1. 기존 아날로그 단말기는 사용할 것인지? 사용하면 몇 대나 사용할 것인지?
  2. 신규 IP-Phone은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신규 IP-Phone중에서 고급형(영상전화용 단말기) 전화기는 사용할 것인지? 
  3. 사용하면 몇 대나 사용할 것인지?
  4. 특별한 기능의 단말기가 필요한지? 즉, 기존 사용자들 중에서 비서와 같이
    특별한 목적으로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맞게 단말기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여 도입할 인터넷전화 단말기의 종류 및 수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글쓴이 : 이도경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장


제너시스템즈의 인터넷전화 기술방향을 수립하고, 필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 확대에 따라 망 진화, 기술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해법들을 제시하여 인터넷전화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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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INESIX 2010/01/13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인터넷전화를 신청하려 하였는데 포스팅을 보고 도움많이 되엇답니다...

    • BlogIcon 제너두_ 2010/01/14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도움이 되셨다니 웬지 제너시스템즈가 뿌듯해집니다..^^;
      앞으로 자주 도움될 수 있도록 양질의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한동안 유행했던 광고에서 흘러나오던 목소리를 아직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왜 아버님 댁에 보일러를 놔드려야 한다고 했는지 가물가물 하더군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낡은 집에서 할머님이 연탄불을 가시는 장면을 3자의 입장에서 보여주고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란 광고카피가 흘러나왔던 것 같습니다.
광고를 보고 난 뒤 부모님이 오래된 주택에 살고 계시고 아직 새벽에 연탄을 가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모님 댁에 보일러를 놔드려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기 위해 인간은 매우 효과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인식을 위해 인간은 매우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대화하는 동안 서로의 언어 교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 당사자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회의 도중 전화를 받게 되면 작은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려는 것은 인간의 감지객체가
“전화가 왔기 때문에 전화를 받아야 해”라는 이벤트와 대상 객체인 회의실이 가진 상황정보인
“회의가 진행 중이며 여러 사람이 있고 그들을 방해해서는 안 돼!” 등을 활용하여 

여러 선택 가능한 상황인식 행동 중에 조용히 말하고 되도록 빨리 끊는 것을 선택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우리들이 무의식 중에 활용하는 상황인식의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과 컴퓨터가 대화할 때는 이러한 상황정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상황정보를 컴퓨터가 이해하게 만들어서 인간과 컴퓨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인간과 같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상황인식 컴퓨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글에서는 컴퓨터가 상황을 인식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살펴보고 현재 이러한 기술들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인식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먼저 상황인식 (Context Awareness)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 (Context)이란 일반적으로 5W1H (Who, Where, What, When, Why, How)에 대한 정보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Context를 사용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5W1H가 전부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애플리케이션의 목적에 맞게 선택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자/대상물의 인식 (Who/What) 및 위치 (Where)정보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Contex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Who, What, Where에 대한 정보와 '사건이 발생한 시간 (When)'과 '사건이 어떻게 발생되었는가 (How)'에 대한 정보를 이용합니다.

또한 4W1H를 이용하여 '사건이 왜 발생하였는가 (Why)'를 인식합니다. 이러한 'Why' 정보는 거주 환경을 변화시키는 이유를 제공하므로 가장 최종적인 Contex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Context가 사용될 때는 Who (거주자 인식), What (대상물 인식), Where (거주자 및 대상물 위치), When (거주자 출입 시간), How & Why (거주자 몸짓 및 의도) 등을 Context로 사용합니다. 

 
상황인식(Context Awareness)이란 앞서 설명한 Context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형태로 처해진 상황에 맞게 획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그러한 자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상황인식 시스템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황인식 서비스(Context-Aware Service)가 제공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쉽고, 실용 가능한 상황인식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사항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첫째, 디바이스들이 상호 자유로운 정보의 전달과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네트워크 기반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둘째,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술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디바이스들간의 정보 통신 및 공유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표준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사항들을 위해 상황인식 서비스와 관련된 센서 기술, 통신 프로토콜 기술,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와
시스템간의 요구 사항 분석과 같은 것들이 상황인식 서비스를 위한 기반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인식 서비스를 실제로 구성해 가는 방법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집단계: 사용자와 맞닿아 있는 device 혹은 application에서 얻어낼 수 있는
                사용자의 작동환경 정보를 수집

2.    저장단계: Context 정보를 중앙집중식으로 저장
3.    Represent 단계: 제 정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에서 사용자의 Context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될 때
저장된 정보를 제공
4.    소멸단계: Context의 속성에 따라, 시간에 따라, 혹은 다른 Context에 따라 소멸

위의 방법론을 따라서 상황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사용자의 요구 또한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네트워크 기반은 상당부분 갖추어지고 있고 하드웨어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상황인식 서비스는 그리 많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상황인식 서비스는 우리에게 얼마만큼 다가와 있는지  다음시간에 살펴보도록 하죠. 

글쓴이 : 이도경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장


제너시스템즈의 인터넷전화 기술방향을 수립하고, 필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 확대에 따라 망 진화, 기술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해법들을 제시하여 인터넷전화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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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랑꼴리 2010/01/07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도경님의 글을 보면
    제너라는 회사에 참 인재가 많구나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
    그에 비해 주가는 많이 저평가 도어 있는 것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