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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나의 고행길은 시작된다.

일단 첫 번째 내가 한 조치는 본사로 연락하여 당장 영문화 작업을 요청했고, 고객 쪽에는 '공교롭게도 현재 소프트스위치의 버전 업그레이드에 따른 영문화 작업 중이므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 했다. 그런데 이게 워낙 분량이 많은 관계로 거의 한 달이 넘게 작업을 해야 하는 분량이었다.


2주 정도가 지나자 고객 쪽에서 의심을 하며,

니들 혹시 매뉴얼 없는 거 아냐?
그전 버전이라도 먼저 주면 되는거 아니냐?

 하면서 압박하기 시작했다. 거의 국제 사기꾼 정도로 몰릴 위기까지 가게 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한글 매뉴얼 파일을 들이대면서 원래는 있는데 번역할 시간이 필요하니 좀 더 기다려 달라고 해서 일주일 정도를 더 벌었고, 그 사이에 번역 업체를 계속 재촉한 끝에 가까스로 영문 매뉴얼을 받아 전달하였다.

당연 감수 같은 것은 할 시간이 없었다.

 잠시 생각해보자면...
오랫동안 영국식민지를 거쳐 인도로부터 독립한 파키스탄의 지식 계층들의 영어 수준은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이다. 더욱이 공부하고자 의욕은 정말 놀라 자빠질 정도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정집을 개조한 이 회사에서 실제로 빗자루 들고 청소하는 아이 (엔지니어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내 눈에는 청소하는 아이로 보였음)가 옆구리에 VOIP 책 수백 페이지짜리 끼고 다니며 읽고 있고, 총 들고 집 앞에서 경계근무 서고 있는 수위 아저씨까지 무슨 수학책 같은 걸 들고(아마 게네들은 그냥 장난으로 읽는 수수께끼 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수십 자리 곱하기 나누기를 암산으로 풀면서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다.ㅜ.ㅠ

 
한 번은 컨설팅 차 와있던 친구 통신사업자로부터 프리랜서로 보이는 한 친구가 방문했다. 그 친구 관련 자료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데 정말 한 천 페이지는 되어 보였다.
그거 언제 다 읽고 컨설팅할 거야?

하고 약간 비웃듯이 물어보았더니
(무표정한 얼굴에 '질문의 요지가 뭐지' 하는 표정으로) 이거 내일까지 다 읽을 건데 ...

하면서 내 기를 완전히 죽였다. 
 
좌우지간, 매뉴얼 전달하고 일주일 뒤에 그쪽 SI 통해서 들은 고객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혹시 이 매뉴얼 초등학생이 만든 거냐” (정말 technical writer 가 꼭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 이었다.)
[제너시스템즈 9탄 : xener is]TW라는 직업은 무엇을 하나요?

였다.

나중에 들여다 보니 번역 업체는 기술을 하나도 모르는 업체였다. 게다가 우리의 자랑스런 엔지니어들은 자기들 지식 수준만 생각하고 똘똘한 한국사람들 끼리만 이해할수 있게 이야기 하듯이 글을 썼다. 주어도 없이 매 문장을 시작하기 일쑤였고 읽는 감도 안잡히는 상태에서 웬 대명사들은 그렇게 많은지… (정말 오바해서 이야기 하면 “ 뭐 거시기 하는거는 거시기 처럼 거시기 항게 거시기 하게 하면 되지라 잉”  뭐 대충 이런 식이다.) 문장 하나가 보통 6~7줄 짜리로 거의 문단 수준이었다. 대충 그런 상황이었으니 그 친구들에게서 그런말 나와도 사실 할 말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어차피 우리 바로 인스톨을 시작할테고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최고니까 우리가 정말 쎈 친구들로 구성해서 파견할 테니 그 때 배우면 충분할거다 하면서 어영부영 넘겼다.

 “일단실제 구축하는것 일~단 한번 보시라니깐요” 모드로 ^^

실제 구축에 필요한 세세한 항목들을 다시 조율하면서 이거 저거 다 해달라고 하는 고객 (여기는 이슬람 문화권이라 술도 안마시고 별다른 놀거리도 없어 책읽는것 하고 수다 떠는것 이외에는 별 취미가 없는 애들이라 책에 나온 전부를 다 긁어 모아 다 해달라고 했다) 하고 연일 치고 받고 얼르고 달래고 협박하고를 반복했다. 거의 300가지 기능 요청하면 3가지정도만 수용하고 나머지는 다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설명하고 설득하고 협박해가면서 조율을 했다. (정말 대단한 우리 슈퍼맨 엔지니어들이었다.) 실제로 대부분은 가당치도 않은 기능들이었고 우리가 구현하기 어려운 기능들도 있었다.
 
두 번째로 넘어야 할 산은 그쪽에서 요구하는 계약서상의 계약이행보증(performance bond)이었다. 이것은 일종에 하자보증보험 같은 것인데 설치를 하고 나서 일년 동안 정말 잘 돌아가는지를 못 믿으므로 만약 어떠한 조건이 만족되지 못할 경우 은행으로부터 계약금액을 돌려받는 그런 보험 증서 같은 것이다. 해외계약에서 매우 통상적인 조항이다. 우리가 제일 앞단에 서있던 관계로 어떻게든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어쨌든 고객으로 부터 일단 조건부 신용장(L/C)을 받고 국내의 은행들에 문의를 해보니,

계약금액만큼 100% 일년동안 거치를 시켜놓아야 이행보증서(PB) 발행이 가능 하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수금은 계약 후 일부, 설치 후 일부, 일년 뒤 일부 이런 식으로 찢어져 있는 상황에서 계약금액 전부에 해당되는 금액을 은행에 박아 두게 되면 당시 우리 회사의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빡빡한 자금 흐름(cash flow)이 완전히 꼬이게 되므로 우리로서는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대기업 같은 경우는 워낙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많기 때문에 일정 금액을 그런 용도로 거치시켜놓고 이리저리 돌리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고, 그런 이유로 은행들로부터 조건들 또한 매우 좋게 받고 있다.
 
그래서 광화문에 있는 파키스탄 국영은행지점 찾아가고, 여의도 수출입은행 찾아가서 해결해 볼라고 살려달라고 빌고 조언 구하고 여기저기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별 짓 다 해본 것 같다ㅜ.ㅠ....
그러나 결론은 ‘방법이 없다’였다.

고객 또한 새로 시작하는 회사인지라 자금사정이 탄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에서 차입을 하여 대금을 지불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신용장 또한 조건부 신용장의 형태로 그 은행으로부터 받아 보내주었는데, 국내 쪽 은행에서는 신용장이 이상하다, 이런 은행 처음 들어봤다는 둥 이 또한 안 받아주려 해서 정말 여러 가지로 상황이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광화문에 있는 파키스탄 국영은행지점 찾아가서 이 은행 제대로된 은행인지 확인 해달라고 하고, 여의도 수출입은행에 찾아가서 거치금 없이 PB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없냐고 졸라보고 조언을 구했었다. 여기저기 힘좀 쓴다는 양반들, 사장님들 쑤셔서 다 동원해 보고, 이거 해결해 볼라고 정말 내가 할수 있는 별 짓 다해본것 같다. (정말 다들 반대하는 프로젝트를 내가 우겨서 계약 했었기 때문에 자존심 상 더 그렇게 열심히 뛰어 다니고 했던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결론은 '방법이 없다'였다.
그 당시 수출입은행 주최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이름으로 몇몇 수출 중소기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의 세미나가 있었다. 운좋게 거기까지 쫓아가서 게거품 물고 정말 이딴 식으로 안 도와줄거냐며 회의 때 행패부리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건당 수천억 수조원짜리 대기업들 주로 다루는 게네들 입장에서 나는 그냥 이름 모를 어느 조그만 회사에 다니며 나름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그런 놈 정도로 보였나 보다.
그렇게 두 달 넘게 방방거리고 돌아다녔지만 상황에는 전혀 진전이 없었고, 결국 경영지원과 상의한 끝에 이행보증 없이 차리리 수금을 나중에 하자는 것으로 결론 내자고 합의했다. 고객에게는 우리가 계약이행보증을 하지 않는 대신 수금을 일년 뒤에 하겠다는 조건을 걸어 설득했고 결국 관철시켰다. 하지만 앞서 받은 조건부 신용장의 기술 내용과 조건이 바뀌게 됨에 따라 나중에 수금할 때 또 일이 꼬이게 된다.

즉, 그들도 신용장을 조건부로 열었는데, 조건이 바뀌게 되었고, 대금 자체도 그 은행으로부터 차입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미 조건이 바뀌어 버린 상태에서 그 신용장은 국내 은행이 볼 때는 아무런 구속력 없는 휴지 조각에 불과했다. 결국 신용장을 다시 발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고객은 파키스탄 은행 쪽에 그것을 변경 요청하는데 은행 쪽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해서 이를 해결 하는데 또한 만만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수금을 하게 되었다.

내가 그러고 있는 와중에 우리 엔지니어들은 실제 2005년 초부터 실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당시 고객은 장비 넣을 건물(‘NOC’라고 불렀는데 아마도 ‘network operation center’정도 되는 것 같다)을 새로 구입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건 완전히 뼈대만 있는 건물 새로 칠하고 바닥공사하고 좌우지간 먼지 풀풀 날리는 그런 상황에서 엔지니어들이 투입되었다. 우리의 슈퍼맨 엔지니어들이 느끼기에도 당시 상황이 황당 그 자체였지만 역시 슈퍼맨들은 슈퍼맨들이었다. 우선 빗자루랑 쓰레받기를 요청해 청소부터 시작했다. 한쪽에서는 페인트 칠하고 바닥 깔고 벽 세우고 있는 와중에 한쪽 구석에서 장비 설치하고 소프트스위치 깔고, 그 와중에 눈만 똘망 똘망 배우겠다는 열의로 벌떼처럼 몰려든 현지 엔지니어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가르쳐가면서 근 3개월 간 꼬박 피자만 죽어라 먹어가면서 설치 완료 하고 결국 런칭에 성공했다. 아마도 그 해 초 여름쯤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해 가을 또다른 위기가 닥쳐오는데,

이슬람 문화권 최대의 축제인 한달기간의 라마단 (한달동안 해떠있는 시간에는 물도 안먹는 기간)이 끝나고 일주일간 축제가 열린다. 모든 사람이 즐기는 그런 기간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간 동안 전화통화량이 거의 폭주를 한다는것이다.

통신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개 한국의 통신사의 경우는 전체 용량 대비 약 50% 정도의 통화량이 늘어나면 바로 증설을 준비 한다. 그러나 살림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이곳 파키스탄에서는 일년에 일주일 폭주하는 통화량 때문에 시스템 용량을 거기에 맞추어 준비하지는 않는다.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다.

어찌되었건 이 때 통화량 폭주가 일어났고 우리 시스템이 속절없이 뻗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글쓴이 : 유재원 이사 제너시스템즈 말레이시아 지사


사람마다 각자 자기 위치만큼 생각하고, 각자 역할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다 내 자식같은 것들이라서 그 경험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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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대생 2009/11/17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 때마다 흥미 진진하네요 ㅋ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 BlogIcon xenerdo 2009/11/17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감사합니다. 공대생님,
      이제 마지막편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서 제너두도 흥미진진해지고 있답니다.

      항상 이 글을 주시하고 계셔주시니 감사합니다.

  2. BlogIcon 김영근 2009/11/18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 갑니다

  3. 현승아범 2009/11/19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사님은 부업으로 책을 쓰셔도 될 것 같네요... 글이 너무 흥미진진 합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 유재원 2009/11/19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의 말씀 이십니다. 실제로 그당시 상황자체가 워낙 예기치 못한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사실 지금까지도 항상 그런와중에 살긴 합니다만 ^^) 이런 상황 자체가 주위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흥미롭게 읽어주시는 것 같네여 ^^

      부족한 글에 과찬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xenerdo 2009/11/19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으로 낸다면 베스트셀러에 가지 않을까요?ㅎㅎㅎ

    • BlogIcon xenerdo 2009/11/19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유이사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반응이 좋은 듯 합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우리가 제너의 비전을 얼마 전까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표현했었고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2011년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하겠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은 쉽게 생각하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같은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것인데 이들 회사는 태생이 미국이라는 곳에서 시작되어 글로벌이라는 것이 뭔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나 우리의 경우는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우선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고 지리적으로도 우리는 취약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도 선진국에 비하면 작습니다. 금융 시장 등 인프라도 많이 뒤떨어집니다. 글로벌화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할 만큼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경험을 가진 사람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 렇듯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외국으로 보내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실패를 하고 있고 또 많은 기업들이 성공하여 그 과실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나가야 하고 나가고 있는 때인 만큼 어떻게 하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무엇이 글로벌 기업일까요?

우선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이 정의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기업을 글로벌 기업이라고 부르고 있나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정의는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S. H. Hymer, A Chandler, J Hagedon등이 잘 정의해 놓은 것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J Hagedon은 글로벌화의 단계를 국제기업, 다국적기업 및 세계기업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국제기업은 국내시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하던 기업이 생산기지는 국내에 유지하고 판매는 세계전역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가리킵니다.

국제기업이 생산기지를 점차 세계 주요국가로 이전하고 판매망도 세계전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형태가 될 때 이를 다국적기업이라 합니다.

국제기업이 발전하여 세계전역에서 생산된 제품/서비스를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할 때 세계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글로벌”은 “세계”를 다르게 표현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것이 제너가 위의 분류에서 말한 세계기업의 단계에 까지 이르는 것을 의미하는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너의 현 위치는 어디쯤일까요? 아마 국제기업 또는 국제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부 제품을 베트남 등에서 생산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파일럿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산기지는 국내에 위치한다고 보는 것이 맞고 세계시장 확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지사와 중국법인이 정상궤도에 올라 생산의 주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동유럽 등 새로운 시장들을 개척하여 수출하게 된다면 다국적 기업의 면모를 갖추어가게 되는 것이겠죠.


왜 글로벌 기업이 되려고 하나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화하겠다고 나서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의 규모는 결코 작은 규모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세계시장에 비한다면 만족스러운 규모는 아닙니다. 큰 시장이 밖에 있는데 우리가 제품을 들고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둘째는 효율성입니다.
갈 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는데 기업을 영세한 규모로 운영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성장과 생존에 필연적인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하여는 크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은 생산기지의 구축 비용이나 물류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글로벌화를 통하여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는 국제적 협업을 요구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입니다.
국제 교류가 원활해지고 개발도상국들의 기술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국제적 협업이 또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직접 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 해외에서 하도록 하는 것이죠. 베트남지사와 중국법인도 이러한 취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넷째는 외국의 자원/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나라마다 인력 공급의 양과 질이 존재하며 다른 코스트가 있습니다. 또한 금융인프라나 해당국 정부의 지원책 등을 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해외 법인의 설립 시 그 나라에서 자금 조달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해외진출을 하는데 있어 소요되는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글로벌 기업이 되면 나빠지는 것도 있겠죠?

단점으로는 우선 비용의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똑 같은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국내에서 추진하는 비용과 해외에서 추진하는 비용은 그 규모가 다릅니다. 특히 선진국 시장에 들어 갈 경우 이는 더 심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또 하나의 흔한 경우는 비용의 증가에 비해 효율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의 원인으로는 사전에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하여 기획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경우, 국제간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또는 국가간 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하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제품, 서비스, 인력 확보 등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조기에 글로벌화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시장은 무한 경쟁 시장이라고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시기적으로 잘못된 선택에 의한 실패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사람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가를 키운다고 사람들을 각 나라로 보내어 준비시키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제너와 같은 규모의 기업이 대기업과 같이 모든 사람들을 미리 준비 시킬 수는 없겠죠. 따라서 우리는 내부 인력도 계속 훈련시켜야 하지만 외부의 인적 자원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도 물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현지에서 요구하는 그것들로 개발되거나 재포장되어야 합니다.

좋은 파트너가 있다면 우리의 리스크는 상당수준 줄일 수 있습니다. 좋은 파트너란 과거 좋은 성과를 보여준 결과를 가진 기업 또는 개인을 뜻합니다. 이들이 제너의 파트너가 되고 싶도록 좋은 동기 부여 패키지를 만들어 접촉을 해야 하겠지만 아울러 법률, 회계, 금융 등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인프라들을 확보하고 필요한 계약 행위를 할 수 있을 때 무사히 파트너와의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활동에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있어야 합니다. 어 떠한 사업이건 수명주기가 있기 마련이고 성장할 때가 있으면 쇠퇴할 때가 있습니다. 해외 진출이 법인의 형태로 이루어진다면 그 법인을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계획이나 매각 또는 청산하는 경우를 상정하여 투자 가치를 돌려받는 계획을 미리 수립하여야 합니다.


6.성공의 핵심 포인트 – 현지화

이미 제너의 해외지사나 법인은 장기적으로 현지화한다는 계획 아래 출범되었습니다. 또한 현지의 법령이나 제도 등을 따라서 설립되었습니다. 아직은 우리 임직원이 파견되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현지 인력도 다수 채용하여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현지화를 위하여 더 준비하여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우선 현지인 중에서 리더들을 키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기술 리더는 물론이고 향후 경영자를 양성할 수 있다면 양성해야 합니다. 시작할 때부터 믿을만한 인사를 섭외하여 경영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미국과 같이 경영자의 자질에도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곳에서는 비용을 감수하고 좋은 경영자를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직, 제도, 급여수준, 근무형태 등도 현지 사정에 맞게 갖추어져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제품/서비스도 현지화되어야 합니다. 제너와 같은 업종의 사업에 대하여 국내 보다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국가에서라면 자본 확충도 현지에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7.성공 사례

한국의 게임업계의 해외진출은 상당히 성공적입니다. 넥슨은 199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1999년에는 일본에, 2000년에는 싱가포르에 진출하여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 법인은 1년 만에 각각 연간 60만달러, 120만달러, 5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000년 미국에, 2001년에는 일본에, 2003년에는 중국/대만에, 2004년에는 유럽/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진출하였습니다. 현재 5개의 자회사, 3개의 합작사 및 4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해외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리니지라는 1개의 게임으로 1조 200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중국에서 히트를 한, 신작 게임 아이온의 상용서비스를 지난해 말부터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50% 이상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룹웨어 업체 중 토종벤처라고 할 수 있는 핸디소프트는 1997년 일본 법인을 세우고 외환위기로 한창 어려울 때인 1998년 미국 법인을 세워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었습니다. 경쟁자들의 출현으로 어려운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었고 동사는 1999년 코스닥 등록에 성공하였습니다.

외국 업체 중 트랜드마이크로사는 바이러스 백신을 주 제품으로 판매하는 대만 회사이며 미국에서는 주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1992년 일본 시장을 공략하던 중 큰 대리점 하나가 도산 위기에 처하자 이를 인수하여 일본에 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일본이라는 독특한 문화 속에서 이 회사를 성장시키느라 많은 시행착오는 하였지만 당초 3억원 정도에 인수하였던 이 회사를 일본 증시에 상장 시켰고 인터넷 기업들이 높은 가치로 인정받던 2000년에는 20조원 정도의 회사 가치까지 인정 받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사례는 글로벌화가 단순히 매출 성장을 위한 툴이 아니라 투자에 대한 출구전력 차원에서도 검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맺으며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믿는 다수의 임직원들이 있어 제너는 계속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회사 내 어느 한 구석에서는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그려가면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존재해야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제너를 만들 수 있겠죠.

제너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꿈이 결코 허황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꿈을 이루는 것이 거저 얻어지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서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그리고 나서 용감히 실행해 나가야 성공이든 실패든 그 결과가 얻어지는 그런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꿈꾸는 일을 멈추지 않는 한 미래에 대한 희망은 항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글쓴이 : 정기성 부사장  경영전략본부
영국 맨체스터 대학 공학박사
KT연구소 등에서 기술 전문가로서 근무
1997년부터는 무한기술투자 파트너
2000년 IMM창업투자의 대표이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재무 및 경영분야의 역량을 구축
현 제너시스템즈 경영전략 기획 및 재무관리를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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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불탄 2009/10/12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잘 보내셨죠?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에도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덧붙여 제너의 발전까지... ^^

벌써 5호째 입니다^^;;


모토로라 안드로이드의 핵심 모토블러에 대하여
이른바 소셜 네트워킹을 휴대폰과 결합한 모양입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폰에 skype 설치를 막지 않았다.
구글이 T-mobile에 공급하는 안드로이드폰에 skype가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두었다는 기사가 났는데 이에 대해 공식해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 차세대 IMS 구축 완료
SKT - SKB간 IMS표준 기반으로 연동 기반이 마련된 듯합니다.


무선인터넷 통합요금제 `자리매김`
이통사가 지정한 컨텐츠 존내에서의 컨텐츠 이용과 데이터요금 상한선 내에서의 한정적인 정액제이긴 하지만 예전 보다는 많이 완화 되었네요,


“안드로이드 시장, 빠르게 확산 될 것”
안드로이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전략이 미래를 보는 관점들
"미래는 예측하는게 아니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선생의 말씀이지요. 이 한 문장에 전략의 다양한 사조가 내포되어 있음을 아십니까.


우리가 바라던 아이팟 터치가 아닌 애플이 바라본 게임기로서의 아이팟 터치 3세대
Posted by 학주니닷컴
얘기하는 아이팟터치를 아이폰처럼 쓰는 방법?ㅎ


하반기 휴대전화 트렌드 … 스마트폰·풀터치폰이 대세
기업에서도 스마트폰과 풀터치폰을 마음대로 쓰는날이 멀지 않은듯합니다.^^



[마인드맵] 트위터 & SNS 빅뱅 세미나 2009 발표 내용 정리
Posted by lovesera.com: ART of VIRTUE 



안전한 'V3 웹하드' 기업용 출시
Posted by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에서 만들었으니 안전하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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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안랩맨~ 2009/09/16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너두님~

    항상 좋은 평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기업용 웹하드 많이 기대해 주세요!!!

  3. 2009/09/16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4. BlogIcon 불탄 2009/09/17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한눈에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간편하고 좋네요.
    고맙습니다.

두 번째 발행하는 통신 트렌드 입니다.


윈도모바일6.5 스마트폰 쏟아진다[보기]

10월에 나오는 윈모6.5는 웹서핑할때 active-x, flash에 대한 표현 제약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온라인 싱크 및 백업 기능을 지원해 PC가 없어도 데이터를 웹 상에 저장하고 이를 읽어 들일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전화 '새는 말' 철벽 차단[보기]
인터넷을 이용한 실생활용 app.(인터넷전화도 그중 하나)이 증가하면서 보안업체가 2차적으로 특수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집전화 휴대전화로 급속 대체"[보기]
한동안 유선전화를 집에 놓지 않고 이동전화만 개인별로 가진 가정들이 늘어나는 추세가 있었습니다. 주된 이유는 유선전화 사용율이 적었기 때문에 추가 부담 요소로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인터넷전화 보급이후 저렴한 통화료 때문에(경제가 좋지 않았던 것이 큰배경으로 작용) 집에서 인터넷전화를 쓰는 것이 점차 늘고있지요.


업무용 필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10선[보기]
아이폰 사용자라면 한 번쯤 체크,,하지만 모두 영문 플그램 들입니다.^^;


KT `u헬스 사업` 닻올렸다[보기]
통신기능은 필수겠죠?


목소리 알아듣는 내비 쏟아진다[보기]

터치로 처리하면 운전중에 사고 위험도 있고 많이 불편한데 음성인식이 발전되서 접목되고 있다니 솔깃하네요^^,  음성통화와 결합될 조건중의 하나가 해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GPS 없는 내비게이션 기술, WPS[보기]
위치정보와 프라이버시는 아직까지는 함께 할 수 없는 존재 같습니다. 이것을 깰만한 역발상이 나올까요? 아니면 그전에 이에 대한 인식변화가 먼저 생길까요? :)


'개목걸이'도 이통사 수익원[보기]
이통사들의 전략이 대단합니다^^;

지난 호보기
2009/08/28 - [제너두트렌드] - [제 1호]제너와 함께 생각하는 통신 트렌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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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원채 2009/09/0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하고 있으면서도,
    짧막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자주 부탁드립니다.

  2. BlogIcon 영민C 2009/09/02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참에 사용중인 일반전화를 인터넷 전화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바꾸는 것이 귀차니즘이여서 그냥 사용했었다는... ^^;


제너시스템즈에는 다른 IT기업과 달리 TW라는 팀이 있습니다. 이들은 개발자도 아니고, 기획자도 아니며, 디자이너나 일반 사무직도 아닙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요?ㅎㅎㅎ


자, 이제부터 제너의 TW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B2C의 관점을 먼저 이해해보시죠

1.TW는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
TW=Technical Writing(테크니컬라이팅)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안에 사용설명서 또는 제품설명서 같은 하얀 책자(?)가 있습니다. 자주는 들여다보지 않는 책자이지만 초기에 우리가 익숙한 사용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책이지요^^;

가끔 제품매뉴얼을 보면서 "어? 이건 없자나? 읽어도 잘 모르겠는데?" 라는 의문도 가지게 됩니다.
혹시 여기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TW라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2.그래도 모르겠다고요?

호호^^...한 번 상세히 설명드리지요^^;



적외선 오븐, 노트북, 잠금장치... 이 셋의 공통점은 블로거들이 리뷰를 위해 쓴 글입니다만, 그 리뷰를 위해 매뉴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글에서 상세한 리뷰에 제품 매뉴얼을 꼼꼼히 읽는 것은 필수라고 하겠지요. 제품이 최고의 스펙과 성능으로 개발이 되어서 사용자들이 만나게 되더라도 제품 매뉴얼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이미 소비자들의 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즉, 제너시스템즈의 테크니컬라이터들은 고객이 제품의 사용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작성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말이죠


3.고객센터나 A/S센터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질문해보면 상담원들이나 개발한 사람들이 대답해 줄텐데 TW가 꼭 필요한가요?

예전에는 제품을 뜯어서 매뉴얼을 보며 사용해보다가 잘 되지 않거나, 오류사항, 이상한 점들을 전화나 인터넷으로 물어보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일반 상담원들을 연상하게 됩니다. 이들도 해당 제품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므로 어떤 책자가 필요하겠죠? 아니면 일정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들도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전에는 비전문가인 개발자가 매뉴얼을 작성하다보니, 개발자의 입장에서 만들게 됩니다. 그러한 매뉴얼이 고객에게 제공이 되면 문의가 엄청나게 증가하겠죠? 제품을 만든 회사에서는 상담원들을 늘려야하고, 제품개발자들의 업무시간에서 일정시간을 빼서 개발과 상관없는 업무에 투입시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ㅜ.ㅠ.... 회사로서는 엄청난 손해이지요.

그래서, TW(테크니컬라이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제품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 개발자들과 붙어서 설명을 듣고, 만들게 되다보니 고품질의 매뉴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잘된 고품질의 매뉴얼을 책자와 웹사이트에 게재해서 사용자들이 보게되면 고객 응대 횟수도 줄어들게 되고,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겠지요^^

하지만, 최근 사용자들은 매뉴얼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하네요...ㅜ.ㅠ


4.매뉴얼이 없는 제품이 가장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제품들이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러한 단계를 가는 일이 쉽지 않죠. 최근 사용자들이 제품의 매뉴얼을 잘 보지 않고 A/S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추세를 볼때 매뉴얼은 사용자와 제품의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최적의 커뮤니케이션도구가 될 것입니다.


5.그럼 제너시스템즈의 TW(테크니컬라이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제너에서 고객사로 제공되는 소프트스위치(궁금하시다면 클릭^^) 와 같은 제품의 매뉴얼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제품 측면에서는 제품의 UI(User Interface)문구와 메시지를 정리/재작성합니다.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처음 보게 되는 부분이 제품 화면인데, 이 화면에서 사용자들에게 주는 인상은 디자인과 UI문구입니다. 그중 UI문구의 중요성도 제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뉴얼과 제품은 용어를 기반으로 작성하게되는데요, 이 용어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다듬는 것도 테크니컬라이터의 몫입니다. 또 이렇게 정리한 용어가 모든 매뉴얼과 제품, 더 나아가 사내에서 작성하는 문서에서 일관성 있게 사용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 이 매뉴얼과 제품은 해외 시장에도 나간답니다. 해외같은 경우는 매뉴얼이 정말 중요하지요.국내 고객의 경우 내부 직원이 상대적으로 쉽게 응대가 가능하지만, 해외 고객의 경우는 지리적, 시간적, 언어적 제약으로 즉각적인 응대가 쉽지 않지요. 그 지역의 실정에 맞게 그 나라 언어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죠!! 즉, 현지화라고 합니다. 현재는 영어로 현지화해서 내보내고 있지만, 향후에는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도 제공할 것입니다.


 5.몇 명이 일하고 있어요?

현재 제너에는 5명의 테크니컬라이터로 구성된 TW팀이 있습니다. 직원 수 300여 명의 회사에서 이 정도 규모의 테크니컬라이터 팀을 두는 것은 사실 흔치 않은데요, 제품의 가치를 보다 잘 어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지금까지 제너에서 테크니컬라이터가 하는 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로벌 기업일수록 매뉴얼이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므로 테크니컬라이터의 어깨가 무겁네요.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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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혜 2009/08/07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제너시스템즈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개설한
    TW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인데요,
    추가로 TW 채용 계획은 없으신가요?

  2. 제너의 비밀 2009/08/0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해서요.

    주식이 오른다고 여기저기 난리이고, 제너와 같은 동종기업들 주가 또한 잘나가는데, 왜 제너만 주가가 떨어지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담당자님은 대체 왜 제너만 주가가 떨어지는지 대체 알 수 없는 일이라고만 하시는데요. 세상에 이유없는 원인이 어디있겠습니까?

    비젼과 가치있는 회사의 주식이 떨어질 경우는 없습니다. 가치있는 회사라면 전문가들이 귀신같이 알아내서 주식을 사는게 시장입니다. 다시말해서 제너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제너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대체 제너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 제너주식을 첨부터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가지고 있을 장기주주로써 심히 걱정됩니다.

    가령 수박장사가 수박을 팔면서 이 수박 정말 신선한 수박이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실제로 썩어가는 냄새가 나면 그것은 썩은수박, 문제수박이잖습니까!

    마찮가지로 담당자님께서 아무리 제너의 주가가 떨어질 이유가 없을 거라고 줄기차게 말을 해도, 현실적으로 주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이는 제너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담당자님께서는 제너주가 떨어질 이유없고, 전직원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같은 말을 반복하시겠지만 허망한 메아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니 현실이 이런것인데, 보이지 않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말 제너시스템즈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지겨우니 상투적이고 뻔한 멘트는 사양합니다.

  3. 주주 2009/08/11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주주지만 윗분은 좀 이해가 안가내요-_-;
    주식이 떨어지는걸 회사에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영업상비밀을 알려드릴수도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제너를 믿는다면 계속 믿으시면되고 아니다 싶으면 팔고 나가면 되는겁니다.
    손실은 어차피 감수하고 들어오는거니까요.

    하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자사주 매입이나 자사주 방어를 하기 위한 모습을 보인다면 좋을거 같내요.

  4. 오호 2009/12/21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듣는 직업군이에요.. *-_-* 뭔가 흥미로워보이는군요~

여러분` 자격증은 몇 개나 가지고 계신가요?

각종 자격증 시험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집, 도서관 등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주변 지인들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등 엄청나게 많은 자격증들이 있지만 따기가 쉽지는 않은게 현실이지요^^;


자격증은 일정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이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해주는 증서입니다.

어떤 자격증은 단순히 생활하는데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고, 어떤 자격증은 사회 생활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또 어떤 자격증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평생의 직업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제너가 큰 기업들처럼 수천명의 그룹사는 아니지만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격증은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아래와 같은 발상을 해보았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제너인들이 갖고 있을 운전면허도 자격증이며, XX기사, XX기술사, CCNA/CCNP/CCIE, SCJP, OCP 등등 우리가 속한 IT 업계 관련 자격증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취미 생활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도 있겠죠.

아무튼 이런 자격증들은 어떤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최소한의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며, 어떤 자격증이냐에 따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많은 자격증을 보유했다는 것은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 그 사람의 능력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일정기간을 두고 조사를 했습니다.


종        목: 가장 많은 자격증을 보유한 제너인은 누구?
선정기준: 자격증 개수가 가장 많은 제너인


※ 더불어 자격증이 많지 않더라도 특이한 자격증을 갖고 계신 분도 자격증 개수에 상관없이 댓글을 남겨

    주시면 심사를 통해 한 분을 선정하여 함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남기고서 약 한 달의 기간을 두고 메일이나 사내소통지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많은 참여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것을 남겨봅니다.


자격증 다수 보유자 유권식님
운전면허1급/무선설비기사2급/전자계산기기사2급/무선설비기사1급/CCNA/CSE(Cisco Sales Expert)/
CSA(Sun Certified System Administrator)/SCNA(Sun Certified Network Administrator)/
HCNE(Huawei Certified Network Engineer)/정보통신 고급기술자/MCSE 2003/아마추어무선 3급전화/
정보처리기사



인터뷰 내용입니다.

(문) 처음  취득한 자격증은 무엇이며, 어떤 계기로 준비하게 되셨나요?
(답) 대학교때 아마추어 무선통신(HAM) 동아리에서 활동했었고, 이를 계기로 “아마추어 무선 3급 전화”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문) 다른 자격증 들은?
(답) 대부분의 기사 자격증은 대학교 때 취득했고, CCNA, MCSE, CSA 등은 전 직장에서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지원이 있어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취득했습니다.

(문) 자격증이 굉장히 많은데, 이외에 다른 자격증도 준비 하셨었나요?
(답) 전파 통신 기사, 정보 통신 설비 기사 자격증들을 준비했었는데 필기는 붙었는데 실기가 생각 보다 어려워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문) 앞으로 새로 취득하고자 하는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답) 따로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은 없습니다. 단지, 요즘 전기쪽에 관심이 있고, 재미도 있어서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전기 기사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




특이한 자격증 방일영님

한국 프로복싱 선수 Licence
취득일자 : 2003년 3월 25일
인가관청 : 한국권투위원회

취득한 계기 : 관장님의 권유로 소질이 엄청나게(?)많았고 하여, 매일 방일영님의 집에 찾아와서
                   귀찮게 했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그때 프로복싱을 하게 되었다면, 지금 K-1에서
                   태극기를 달고서 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밖에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분들입니다.

오현주님
직업 능력 개발 훈련 교사 2급/OCP/운전면허 1종/정보처리 산업기사/정보처리 기사

박희수님
운전면허 1종 보통/운전면허 1종 대형/경비지도사/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워드프로세스 2급/제빵기능사/방화관리자



황준식님
운전면허 1종/태권도 2단/리눅스마스터 1급/정보처리 기사/정보처리 기능사(이것도 가능??^^)/워드프로세서 1급

/문서실무사 2급/컴퓨터활용능력 2급/정보통신 기능사/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권진희님(얼마전에 기고하신 분이기도 합니다^^;-->글 보러가기)

설거지기술능력 1급/빨래기술사 2급/화장실청소기사/걸래질기능사 1급/아가재우마스터 1급/아가씻기기능력 2급/심부름 처리사 1급/음식물 쓰레기 처리 능력 1급.



김재호님
지게차 운전 기사 자격증.
사회조사 분석사 2급.


김태영님
1. 운전면허증 1종보통 (차가 필요해서)
2. 워드프로세스 1급 (친구따라 얼떨결에..,)
3. 펜글씨 2급 (엄니의 강요로 )
4. 가구제작 기능사 (요건 좀 특이하죠 ^^:: 취미로 공부해서)
5. 유도 단증도 자격증인가여?? ^^ 3단 추가여~ (일단 5개 턱걸이요)
6. 주산 2급 (초딩 2년때)
7. 한글타자 2급 (운동시작 전에)
8. 부기 3급
9. 다산 출산자격증은 인정? 어케 안될까욤? (딸2, 아들 1) ^^::



김재혁님(카투사에서 딴 것임)
Combat Life Saver 취득년_1994 유효기간 5년. 갱신안함. Medic 하고는 조금 다름



강성종님
증권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선물거래상담사(이상 증권업협회), 운전면허증(1종보통)



최다정님
1. 운전면허증 1종 보통
2. 정보처리기능사
3. 정보처리기사
4. 워드1급
5. SCSA
6. SCNA
7. CCNA
8. Linux master

9. CCNP (BSCI, BSMSN 까지만)



본인이 하고 있는 일과 다른 자격증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너식구들이 가진 자격증을 보고서 많이 놀랐습니다.

프로복싱선수 자격증, 집안일 자격증(?)^^;. Combat Life Saver라는 카투사에서만 취득할수 있는 자격증까지..ㅎ


지금도 현업에서는 토익이나 TEPS같은 영어시험을 위한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공인중개사, 회계사, 변리사 등의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땡볕 더위를 이겨내셔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남몰래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힘내시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콩국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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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욕망 열차 2009/07/24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 들어와 봤는데 재밌네요.
    프로복싱 선수 ㅋㅋ

  2. BlogIcon 영민C 2009/07/24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자격증이 수두룩 하네요. @.@

  3.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01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시미 사시는 군여

  4. NetMania 2009/11/0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격증 보다는 실력인데 제너인들이 실력도 세계적인 수준인가여?
    브로드소프트,GenBand 정도는 아니 루슨트 ?

    • BlogIcon xenerdo 2009/11/06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말씀드리기가 살짝 어렵지만 개발자분들의 실력은 강호무림의 고수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련지요?ㅎㅎ

  5. daegony 2009/11/18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정말 다양한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네요...

    처음본 자격증도 있네요 ^^

    그리고 유권식님은 Xener에 계시네요...

    정말 오랜만입니다...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지만 ^^;;

    모두 건강하세요...

    • BlogIcon xenerdo 2009/11/18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런가요? 유권식과장님과 잘 아시지는 않지만 같은 곳에 계셨나봅니다..ㅎ.
      daegony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독감예방접종이라도 맞으셔서 올 겨울 아무 탈 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선, ‘대우’하면 생각나는 것이 급여인데요,

제너 정도 규모의 회사로선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런데, 급여 이외의 직원 복지는 대기업 부럽지 않습니다. 결코 과장이 아니고요.

제너 직원 세 명 중 둘 정도는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쭉~ 열거해볼까요?

 

- 급여 외에 ‘자기계발비’라는 것이 나온다. (금액을 밝힐 순 없지만 결코 적지 않은 액수)

- PS(Profit Share)제도가 있어 회사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한다. (이 또한 급여 외로…)

- 자녀 학자금을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지원해준다. (대학까지 해주는 데는 대기업도 많지 않다.)

-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10시에 출근한 사람은 남들보다 좀 늦게까지 일하고,

  이른 시간에 나온 사람은 좀 일찍 들어가고...) 적어도 ‘아침 몇 시까지 출근’이라는 강박관념에서는 해방~

- 회사 각 층(3개 층)마다 비치되어 있는 냉장고의 음료수가 무제한 공짜

- 각 층마다 휴게실이 있고, 야근한 사람들을 위한 수면실도 있다.

- 휴게실에는 최신 게임기가 비치돼 있어 근무시간 중에도 게임 하는 사람이 있다.

(계속 이러면 자리 보장은 물론 안 되겠죠?)

- 아침식사 못한 사람들, 점심식사 나가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토스트 무료 제공

- 근무환경이 쾌적하다. (강남 어느 사무실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

- 야근을 위해 저녁식사를 해야 하는 사람은 회사 인근 식당에서 공짜로 해결할 수 있다. (일곱 군데 식당 계약)

- 회사 규모에 비해 교육이나 직원 역량 향상에 적극적이다. (가끔은 성가실 정도로…)

- 회사가 강남 한복판에 있어 좋다. 교통도 편하고. (이에 대해서는 반대의견도 다수)

- 정밀 건강검진을 가족까지 지원해준다. (본인은 연1회, 가족은 격년제)

- 그밖에, 동호회 지원(현재 10여 개 활동 중), 연차 수당, 콘도 사용, 제품개발비, 교통비 지급 등 다른 회사에 있는 것은 대부분은 다 있다.

- 그래도, 제너가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좋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얘기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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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너비젼 2009/07/13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주가가 하염없이 떨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어떤 일이던지 원인이 있는 것인데요.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면 주가도 올라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혹시 회사에 안좋은 일이 있는 것인가요?

    • BlogIcon xenerdo 2009/07/13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제너비젼님
      얼마나 마음 고생이 크십니까?
      최근 코스닥지수도 많이 빠졌지만 제너시스템즈의 주가는 더 맥을 못추고 있네요^^;;

      하지만, 주가가 떨어질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시장상황이 좋아지면, 제너시스템즈의 주가도 그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제너비젼 2009/07/1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겠습니다. 제너를 안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제너 창업 때 처럼 외롭고 힘들어도 믿고 견뎌봐야죠. 저도 제 주위에서 제너를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강사장님과 직원 여러분들 고생하시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제너를 믿고 장투를 하고 있는 주주들을 위해서 좋은 소식 많이 만들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3. 벙쪄 2009/07/13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분들의 의견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사람들이 좋다는 내용에 백프로 공감합니다.ㅋ

  4. BlogIcon 젠틀캣 2009/07/14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 주가가 많이 안좋은가 보군요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많은 배려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겠지요~

    • BlogIcon xenerdo 2009/07/14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젠틀캣님^^

      젠틀캣님 덕분에 날씨가 흐린 오늘 아침에 밝게 시작하는 제너시스템즈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5. 제너짱 2009/07/1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건 직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싶어 한다는 것이구,
    현재의 혜택도 더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린다는 것이지요~~

    제너 2.0 이 달성되면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하네요~ ^^

  6. 주식맨 2009/07/15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가는 떨어질때도 있고 빠질때도 있는 것이 당연한거지요.
    삼성전자도 80만 가던거 4-50만원 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0만을 넘어가는데..
    오르고 내리고 내리고 오르고...유지되다가도 오르고...다시 떨어지고
    떨어지면 또 오르고....오르면 팔면되고 떨어지면 오를때까지 가지고 있고...
    믿음을 가지고 될만한 기업에 투자해놓고 오래오래 보면 해뜰날 있겄지요.

  7. BlogIcon 어라 2009/08/12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토스트~ 부럽네요 ㅎ

  8. BlogIcon adish 2009/09/01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회사라고 하면 사원복지가 가장 나중인데요, 일단 여기에 적혀있는 것을 보면 아주 좋습니다.
    일단 주-욱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이번 페이지가 가장 좋네요. 추천 꽝꽝! ^^

    • BlogIcon xenerdo 2009/09/01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해야 기업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9. BlogIcon LiveREX 2010/02/12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뷰 구독보고 방문해서 구경하고 갑니다~
    되게 좋은 회사인거 같아요 ^^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여러분은 오랫동안 함께 가깝게 지내왔거나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몇 명이나 되나요?
‘셋 이상’이라고 말씀하신 분들은 인생을 아주 잘 사신 분들입니다.

그럼, 내년이면 열 살이 되는 제너는 10년을 함께 해온 친구가 적어도 ‘몇’ 이상은 돼야 사업을 잘 해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는 글로벌 기업의 파트너 수는 보통 기업당 10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와우~ 엄청난 숫자가 아닐까요?^^)

회사의 속성 상 믿음과 신뢰만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시키는 것은 어렵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 회사고 또 사람들끼리 만나 회사들끼리 관계를 맺고 함께 일하고, 성장해나간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인간의 생태계와 그리 다른 生理라고 치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사람’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트렌드의 주제를  ‘파트너’로 정하고, ‘전략적 상생경영 성공 사례’ 이야기 두 가지 이야기를 살펴보고
제너가 가진 파트너사 현황을 알아볼까 합니다.

참고로 ‘파트너 전략과 성공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기 전에 우리가 스스로 깨우쳐야 할 것은, 수 많은 ‘전략’의 밑 바탕에는 반드시 ‘파트너 철학’이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파트너 전략을 잘 수립하고 추진해도 결국 실행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 ‘파트너 철학’이 존재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어느 순간 ‘문제의 쳇바퀴’를 다시 또 반복적으로 돌게 될 테니까요.

 Cloudbulit CEO님의 아래 말씀 문구가 바로 ‘파트너 철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낮은 자세로 진실 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파트너사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길을 고민하고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제너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칠 수 있지만, 파트너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올해 FY09 회사의 사업목표 중 ‘파트너와 함께 동반성장‘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불경기에 우리 회사 하나 잘 되기도 바쁜 와중에 파트너사의 성장까지도 함께 챙겨야 하다니”
그렇게 생각하기 쉬울 겁니다. 하지만, 꼭 해야되는 부분입니다.^^

세계 일류 기업들의 성공비결에는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훌륭한 파트너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혼자만 잘 되면 되는 독불장군식의 기업은 오래가지도 존경받지도 못하고 점차 잊혀져가는 기업이 되어 가고 있고요. 한 걸음 더 도약해야만 하는 문턱에 놓인 제너 역시 세계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기 위해서는 훌륭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스터입니다.



저희도 이러한 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해가고자 전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요.
제너와 함께 고생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겸손, 나눔, 상생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전략적 상생경영 성공사례에 대한 좋은 글이 나와있어서 링크를 남겨봅니다.
아마 잘 아시는 글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업체들이 우리 제너의 파트너사로서 손 잡고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 회사의 파트너사 관련 정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다음글에서는 제너시스템즈의 사업분야를 보면서 파트너사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제너가 좋은 기업으로 영속성장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하고 있는 1인으로써 다른 기업들도 같이 고민해봅시다^^






글쓴이 : 권진희 제너시스템즈 기획조정실 과장


제 너시스템즈가 '좋은 기업'으로 영속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너가 추구하는 기업 가치는 윤택하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드는 데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행복 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가 나아가 전 세계 글로벌 번영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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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혈청년 2009/07/10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트너가 뭔가 했는데 협력사, 하청업체를 말하는 것 같네요.
    요즘 같이 함께가기, 힘합치기가 인색해져갈 때,
    (말만 상생 어쩌지하지 쎈놈들만 잘 되자는 게 요즘 분위기 같아서요.)
    어려운 사람들끼리 어깨 걸고 가자는 말인 것 같아 공감이 가네요.







2000년 2월 22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열 살이 되어갑니다.

제너시스템즈가 태어날 당시,
소위 NGN(차세대 통신)이라는 개념도 생소했고,
국내 통신 네트워크 시장은
루슨트, 노텔, 알카텔, 어바이어, 시스코 등 기라성 같은
다국적 통신 장비업체들의 독무대였습니다.

그래서 제너라는 작은 회사가
이들과 경쟁하겠다고 나섰을 때
많은 사람들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걱정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너가 만들겠다고 덤벼든, ‘소프트 스위치’라는 장비는
글로벌 기업조차 상용화 실적이 거의 없던
인터넷전화 핵심 장비로서,
제너 같은 벤처기업이 사업화하기에는
부담이 매우 큰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언론은
‘골리앗과의 싸움’을 시도하는 다윗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본격적인 매출이 만들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지만,
제너는 묵묵히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글로벌 통신장비 ‘골리앗’들을 물리치고
국내 거의 모든 통신 사업자에 소프트스위치를 공급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로써
외산 의존도를 크게 낮춰
국내 통신장비 시장의 독립 주권을 확립하는데 일조한 것은 물론,
국내 통신사업 발전에도 나름대로 이바지 했습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소프트스위치’가 대한민국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벤처기업대상 대통령상을,
2009년에는 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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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차장 2009/07/09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marter Planet Blog 김차장예요. 블로그 방문해주시고, 이벤트 참여해 주시고, 댓글도 달아 주시고. 어찌나 큰 힘이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

    • BlogIcon xenerdo 2009/07/10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닙니다. 저희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서로 도우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2009/12/1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하군여...



물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지사가 있고요,

중국과 베트남에도 테스트센터와 서비스센터가 있습니다.

제너는 2000년 출발할 때부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해보자.”

“전 세계를 우리 시장으로 만들어보자.”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기술력을 갖추자.”


등등이 출발할 때부터의 야무진(?) 각오였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제너는 기술연구소와 소프트웨어연구센터라는

2개의 연구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회사 안에 200명 가까운 연구개발 인력이 있습니다.)

이들 두 곳의 연구소에서 핵심 플랫폼을 개발하면,

중국의 테스트센터에서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를 진행하고,

베트남 서비스센터에서는 추가 Application(응용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말레이시아 지사에서는 판매와 해외 파트너 소싱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국내외가 함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지요.

제너는

창사 10주년을 맞는 2010년을

본격적인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지금,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세계시장을 몇 개 권역으로 나눠서

각 권역별로 테크니컬 허브를 구축하고,

이 테크니컬 허브에서 기술이나 파트너 교육, 마케팅 툴을 지원하면,

각 국가별로 있는 파트너들이 판매와 유지보수 업무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스템 구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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